1. 美, 이번엔 홍콩과 범죄인인도 등 3개 협정 종료
미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철폐하기로 한 데 따라 홍콩과 맺은 범죄인 인도, 국제 수형자 이송, 선박의국제 운항 수입에 대한 세금 상호 면제 등 3개 협정을 종료한다고 홍콩에 통보했다. 홍콩 특별행정구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홍콩을'노리개'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 공산당은 홍콩주민의 자유와 자치권을 탄압하기로 선택했고, 중국 공산당의 조치로 인해 우리가 3개의 양자 협정을 종료하거나 중단한다"고 밝혔다.
2. 첫 흑인여성 부통령 나오나...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해리스 공식 지명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민주당이 19일(현지시간) 전당대회 사흘째를 맞아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해리스 위원을 공식 지명하자 CNN방송은 이같이 평했다. 해리스 의원은 50대의 젊은 정치 신인으로, 유색인종이자 첫 여성 부통령 후보다. 해리스 의원은 오는 11월 3일 미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함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맞서게 됐다. 지금껏 미국에서 여성이 부통령직을 수행한 적은 없었다. 과거 두 차례 지명 사례(1982년 민주당 소속 제릴딘 페라로 전 하원의원, 2008년 공화당 소속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있지만 실제 당선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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