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용카드 빌려줬다 온가족이 패가망신···광주에 무슨일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광주 등에서 카드 부정 사용에 따른 피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연이 너무 안타깝다. 카드사도 책임이 있는 것 같은데 조사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윤 원장은 “카드사를 통해 조사했고 소비자와 카드사의 입장이 대립했다”며 “소비자에게도 약간의 잘못이 있었고 카드사의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정확성이 떨어지는 게 있어 개선을 촉구했다. 도대체 광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시간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58세의 A씨는 지난해 3월 지인에게 솔깃한 재테크 방법을 듣게 된다. 본인 신용카드로 다른 사람의 지방세 등 세금을 납부해주면 원금은 물론 2%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본인 카드를 빌려준 A씨는 몇 개월간 약속대로 원금과 2%의 수수료가 꼬박꼬박 통장에 들어오자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도 권유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2. "나스닥이 미쳤어요"…하루 2000명 사망에도 아랑곳 않는 기술주
얼마전 나스닥 하락에 베팅한 한 개인투자자가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긴 말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는 하루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2분기(4~6월)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 32.9%라는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000선을 넘기며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실물 경기 침체로 인한 지수 하락을 예측하고 '숏 포지션(지수가 내리면 수익이 나는 상품)'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연일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는 것일까요. 정말 지구 멸망까지 선반영 된 '영원한 상승'인 걸까요.
3. 한국서 수입한 질산암모늄 5년째 항구에 방치한 인도…뒤늦게 경매 조치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질산암모늄 2750t이 폭발한 대참사가 인도에 비슷한 참사를 막는 경고가 됐다. 인도 정부가 사고 직후 전국의 항구를 대상으로 위험물 긴급 점검을 한 결과 남부 첸나이 항구에서 690t 규모의 질산암모늄이 오랫동안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인도 당국은 안전 우려를 없애기 위해 곧바로 해당 질산암모늄에 대한 경매 작업에 돌입했다. 8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첸나이 항구 인근에는 현지업체가 비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2015년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질산암모늄 690t이 보관돼 있었다.
4. 정진석 "文 정부, 지금도 4대강 보 부술 생각만 한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8일 또다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님, 이쯤에서 멈추십시오”라는 글을 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협박하냐”며 반발했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왜 이렇게 왜소합니까”란 제목의 글을 쓰고 “문재인 정부가 ‘13만호 공급’을 내놓았다”며 ‘2028년까지, 국방부 소유의 태능 골프장 부지 등에, 임대 아파트 위주로 짓겠다’ 등의 정책을 언급했다. 그는 “2022년에 끝나는 정권이, 부지조차 마련해놓지 않고, 지자체와 협의도 없이, 부동산 정책이라고 내놓은 것”이라며 “어느 시장 참여자가 이 정책을 신뢰하겠냐? 문재인 청와대의 비서실장과 수석들까지 등을 돌린 것 아니냐”고 했다.
5. “중국에 너무 관대하다”…트럼프 앞에서 ‘틱톡’ 처리 놓고 참모진 설전
중국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내 처리를 놓고 백악관의 대중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의견 대립이 치열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틱톡 인수를 둘러싼 업계의 물밑 로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위터까지 틱톡 협상에 뛰어들며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WP에 따르면 최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거친 설전을 벌였다. 나바로 국장은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므누신 장관을 향해 “중국에 너무 관대하다”고 몰아붙였고, 이에 므누신 장관도 반박하면서 논쟁이 가열됐다는 것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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