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29(5)

1. "원가로는 못팔아""이익 안 남겨" 슬슬 코로나 백신 가격싸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척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엔 백신 가격이 화두로 떠올랐다. 회사가 비용을 들여 개발한 백신이니만큼 처음부터 판매 이익을 남기겠다는 쪽과 적어도 지금과 같은 국면에서는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나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백신 접종 가격을 50~60달러 선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인당 2회분 투약을 기준으로 했을 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금애깅 다른 백신들 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가격이 최종 가격이 될 가능성은 적다 해도, 비슷한 선에서 책정된다면 비슷한 속도로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보다 10~20달러 비싼 수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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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홍수로 수재민 5천만명...싼샤댐 최고수위 육박 '긴장'

중국 남부지방 홍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수재민이 5000만명이 넘어셨다. 29일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장시 안후이 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5481만 1000명이 수해를 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8명이 사망 실종했고, 376만명이 긴급대피했다. 또 가옥 4만 1000여채가 붕괴하고 농경지 5만 2000여 km2가 물에 잠기는 등 직접적인 재산피해액만 1444억 여 위안(약 24조 6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올여름 중국 수재민은 이미 한국 인구(약 5178만여명)수를 넘어섰고, 농경지 피해도 한국 전체 면적의 절반보다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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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