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일파 백선엽 갈 곳은 현충원 아닌 야스쿠니 신사" 군인권센터 성명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는 데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제 만주군 간도특설대에서 독립군을 공격한 백씨가 갈 곳은 국립현충원이 아닌 일본의 전범들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야스쿠니신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친일파를 위해 군부대에 조기를 게양하는 대한민국 - 백선엽 현충원 안장 취소 촉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된 고 백선엽 씨에게 믿기 힘든 국가 의전이 제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센터가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한 것은 육군이 백씨의 장례를 5일간 육군장으로 진행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2. "작년 판 집, 8억 토하라니" 징벌세금 맞는 임대사업자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 2가구를 2년 전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박모씨는 정부의 7·10부동산대책을 보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임대주택등록제도를 폐지해 앞으로 세금 감면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다. 지난해 처분한 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금액을 토해내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이미 낸 세금의 15배에 이르는 8억원 정도다. 7·10대책의 예기치 못한 후폭풍이 임대주택사업자로 몰아치고 있다. 임대주택 이외 본인이 거주하던 주택에 주어지던 양도세 비과세가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비과세로 거주주택을 판 임대사업자는 뒤늦게 양도세 ‘폭탄’을 안게 됐다.

 

 

3. "남자 만났냐" 16살 딸 성폭행…오히려 무고죄 맞고소한 아빠

 

 2018년 1월의 어느 날 새벽, A씨는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던 딸이 아는 남자를 만나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딸의 머리를 때리던 그는 갑자기 돌변했다. 딸이 울면서 빌었으나 소용없었다. 당시 딸의 나이 16살 때였다. 딸은 그로부터 약 두 달 뒤 상담센터를 통해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딸이 자신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거짓 신고를 했다”며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4. 한중 하늘길 숨통 트인다…항공노선 운항 주당 10회→20회

 

 이달부터 인천∼광저우, 인천∼선전, 제주∼시안 등 한중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일부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항공당국과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 중인 양국 항공노선을 주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외항사 운항 제한조치 등으로 대폭 감편됐던 한중 항공노선이 일부 복원돼 이달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 막혔던 한중 하늘길이 어느 정도 숨통을 트게 됐다. 현재 한중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는 총 10곳(한국 3개, 중국 7개)으로 각각 1개 노선만 주 1회로 운항 중이다.

 

 

5. 버티고 버티던 트럼프, 100일만에 공식석상서 처음 마스크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한사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4월 3일 마스크 착용에 관한 자발적 권고를 내린 지 꼭 10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메릴랜드주(州)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마스크 착용을 통한 메시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나는 마스크를 쓸 것"이라며 "병원에 있을 때는, 특히 수술대에서 방금 내려온 장병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특별한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게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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