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출 꺼린 할머니, ‘나눔의 집’서 멋대로 얼굴 공개”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된 경기 광주 ‘나눔의 집’ 운영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홍보에 이용하기 급급했다는 내부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이곳에서 지내던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26일 나눔의 집 공익 제보자에 따르면 나눔의 집 내부에선 운영진이 피해 할머니들을 소홀히 돌봐왔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안모 나눔의 집 소장 등 운영진이 홍보를 위해 할머니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개인정보 등을 외부로 노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는 것이다. 공익제보자 A씨는 “(자신의 신분을)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는 할머니가 있는데, 안 소장은 이 할머니의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며 “(나눔의 집) 홈페이지에도 이를 올렸는데, 이후 직원들이 내리도록 요청해서 내렸다”고 말했다.실제 이날 오전까지 안 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2018년 3월 한 정부 고위관계자가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해당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있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조치됐다.A씨는 “해당 할머니는 ‘죽어도 대통령 화환도 안 받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외부 노출을 거부하시는 분인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서 안 소장이 할머니의 사진을 띄어놓고, 이름과 나이 등을 공개한 적도 있다”며 “할머니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전철 마스크 안 쓴 사람 없어… 잠깐 벗었다 ‘눈총’에 다시 착용

 2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 없이 버스에 오르려던 60대 김모씨는 “오늘부터 마스크를 써야만 버스 타실 수 있다”는 기사의 안내에 당황한 채 버스에서 내렸다. “마스크 의무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오늘부터인 줄 몰랐다”는 김씨는 “병원 예약 시간이 있어 빨리 가야 하는데 큰일 났다. 어디서 구해서라도 써야 될 것 같은데 이러다 늦겠다”고 발을 동동 굴렀다. 정류장 주변에서 마스크 파는 곳을 찾지 못한 김씨는 결국 집에 다시 갔다 와야겠다며 걸음을 서둘렀다.‘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첫날, 이를 잘 알지 못한 시민들 사이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에 따라 이날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졌다. 현행 법령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버스나 택시, 철도 승차를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탑승 제한을 허용한 것이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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