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독]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찾아와 빌었지만 용서한 것 없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사용처 등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뒤 처음으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전 정의연 이사장)를 만났다. 다만 10분 이내의 짧은 만남을 갖는 동안 두 사람은 갈등을 풀지 못했다. 이 할머니는 <한겨레>에 "용서한 것 없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20일 대구의 한 카페에서 <한겨레>와 만나 "(윤 당선자가) 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데 대체 무슨 용서를 비는지 저는 분간하지 못했다. 그래도 30년을 같이 했는데, 얼굴이 해쓱해서 안됐길래 손을 잡고 의자에 앉으라고 했다"며 "기자들이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할머니는 "다른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거'(라고 말했고)…. '내가 조만간에 며칠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와라', 그 말만 했다"고 덧붙였다.
2. [종합] '굿바이' 공인인증서...전자서명법, 국회 본회의 통과
공인인증서가 21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폐지된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 전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공인인증서는 지금까지 법적으로 인증된 전자서명 수단의 지위를 갖고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공인인증기관에서만 발급할 수 있었다. 1999년 전자서명법이 제정된 후 21년간 사용되어온 만큼 은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널리 쓰여왔다. 보안 개념이 희박하던 인터넷 보급 초기 안전한 전자서명 수단의 역할을 해 금융·쇼핑·행정 등 온라인 업무처리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 수순을 밞게 된 데에는 더욱 편리한 민간인증서의 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인터넷 보급 초기와 달리 공인인증서는 보관·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쓰기도 불편해 이용자의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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