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마스크,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해 ‘국민 체감’을 3차례나 언급하며 국민들이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에 관해 정례보고를 받고서 이런 언급을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제 코로나19 대응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로선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해야, 그런 강력한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체감’의 중요성을 3차례 언급하면서, 마스크 공급 대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2. 홍익표 ‘봉쇄’ 논란 하루 만에 결국 사퇴… 총선 악영향 조기 차단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26일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 발언에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대변인의 부정확한 브리핑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정정하고 이어 당 지도부까지 고개를 숙이자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하지만 끓어오른 대구·경북 지역 민심이 곧장 회복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 드리지 못했다”면서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입장 발표 전 이해찬 대표에게 먼저 사퇴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민주당 지도부도 고개를 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면서 “감염 차단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용어 선택에 부주의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일상의 위협과 두려움이 있는 시·도민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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