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화문서 ‘오체투지’… 톨게이트 수납원들 “투쟁 의지 다진다”
오는 11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교섭을 앞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이틀 동안 오체투지를 진행한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 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소속 요금수납원들은 9~10일 양일간에 걸쳐 오체투지를 진행한다"며 "교섭 전일까지 사태 해결에 대한 염원과 투쟁 의지를 다지는 차원"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7월 집단해고 이후 민주노총 소속 요금수납원들이 이강래 사장을 만나 교섭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폭염을 견디며 시작한 투쟁이 혹한을 맞이해서야 노·사간 얼굴을 맞대고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민주일반연맹 측은 "수많은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치른 끝에 한국도로공사와 교섭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 요금수납원들은 신체 5곳을 땅에 완전히 대면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자세로 우리의 투쟁을 되돌아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정부와 도로공사는 또다시 법의 판결에 기대는 우를 범하지 말라"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갈등 연장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이강래 사장과 민주일반연맹 측이 교섭을 위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일반연맹 측은 지난 7월 한국노총 측과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한국도로공사와 만난 적은 있지만 이강래 사장이 직접 나오진 않았다. 또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친 바 있다.이후 민주일반연맹은 지난달에도 이강래 사장과의 교섭을 추진했지만 미뤄졌다. 주훈 민주일반연맹 기획실장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자리에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일정 조율 문제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2. “시민들 추위에 떠는데…” 춘천시장 1,480만원 안마시트 논란
강원 춘천시가 시장이 탈 차량에 1,400만원이 넘는 안마기능 포함 고급시트를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김보건 춘천시의원은 9일 기획행정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시장이 탈 차량을 구매하면서 안마기능이 포함된 1,480만원짜리 시트가 설치됐다”며 “시민 혈세를 과다하게 투입해 비행기 비즈니스석 같은 개념의 황제 의전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차량 내부를 구조변경 했으면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춘천시는 앞서 사용 기한이 넘은 차량을 교체하면서 지난달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5,500만원을 들여 구매했다. 시트 설치비용까지 더해 7,000만원 가까이 들인 셈이다.춘천시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업무상 많은 출장을 다니는 탓에 고려한 조치”라며 “구조변경에 대해 세밀하게 살피지 못해 죄송하며 현재 변경 절차를 맡긴 상태로, 아직 운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시민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달 15일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시민 항의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안마기능까지 갖춘 시트 설치는 논란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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