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대 소방관 갑질 사망에 광주소방본부장은 면담 '노쇼' 논란
유명을 달리한 광주 여성 소방공무원이 생전 갑질에 시달렸다는 의혹에 대해 광주소방본부장이 소방 노동조합과의 면담 약속 5분 전에 일방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직 내부에서는 퇴임을 앞둔 광주소방본부장이 책임을 피하려 했고, 결국 감찰 지연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4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광주소방본부 소속 여성 소방공무원 A씨는 지난해 10월 전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스스로 생을 마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이후 광주소방본부는 사망 면직서에 사유를 '남자 친구와 불화'로만 기재했다. 

2. 성폭행 2년 뒤 나온 DNA…대법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왜
성폭행 사건 발생 2년여 뒤 제출된 DNA 증거를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려면 증거의 보관·제출 과정에 조작이나 훼손 가능성이 없었는지 엄격히 따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최근 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21년 8월 자신의 차량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무죄로 판단했다. A씨가 B씨의 항거를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로 폭행해 간음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3.실업급여 17조 '역대 최대'…곳간은 사실상 텅 비었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17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4일 고용노동부의 '2025회계연도 고용보험기금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 사업비 지출액은 20조9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8조6456억원보다 12.3% 늘었다. 증가액은 2조2949억원이다.고용보험 사업비가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고용 위기가 컸던 2021년 21조577억원 이후 4년 만이다. 2022∼2024년에는 17조∼18조원 수준이었다.고용보험 기금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과 실업급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이다. 보험료와 징수금, 적립금, 기금운용수익 등이 주요 재원이다.

 

4.'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2년 만에 대면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오는 15일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기일에 함께 출석할 전망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는 오는 15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을 연다.두 사람이 이날 모두 법정에 나오면 2024년 4월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대면하게 된다.앞서 약 한 달 전 열린 첫 조정 기일에는 노 관장만 출석했다. 당시 재판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할 수 있는 날짜로 2차 기일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첫 조정 기일은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약 한 시간 만에 끝났다. 이번 기일에서는 재산분할 규모와 방식, 산정 기준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5. "112 신고해도 내 주먹이 더 빨라"…14시간 감금·폭행, 시력 손상된 여성
 끔찍한 폭행과 감금, 협박을 당한 것은 교제 한달 뒤였다.남자친구 A 씨(30)는 지난해 8월 11일 새벽 자신과 여자친구 B 씨(30), B 씨의 어머니가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나 버리고 헤어지면 나의 화는 2명에게 집중된다"며 "신고하면 죽인다"고 B 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마치 헤어지면 위해를 가할 것처럼 보였다.이틀 뒤 A 씨의 폭력은 현실화됐다. 그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남자 직원과 팔짱을 꼈다고 오해해 화가 나 양손으로 B 씨의 상체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14시간의 고통은 이때부터였다. 그는 며칠 후인 20일 B 씨가 다른 남자와 연락을 주고받는 것에 화가나 의자에 앉아있던 B 씨를 발로 밟으면서 A 씨는 "오늘 살아서 못 갈 줄 알아라"면서 위협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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