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타일의 메시징 기능을 관심이 모두 사라진 후에 도입했으나,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목요일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일 시청자 수가 1억 명으로, 인스타그램의 월 활성 사용자 5억 명 중 5분의 1을 기록했다. 탄생 6주년을 맞은 인스타그램은 지난 8월 사용자들이 24시간 후에 사라지는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라는 기능을 선보였다. 글자, 그림, 이모티콘 등으로 사진을 꾸밀 수도 있다. 스냅챗 스토리(Snapchat Stories)와 이름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모두 유사하다.
인스타그램의 CEO인 케빈 시스트롬은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스냅챗 스토리와의 유사성에 대해 인정하면서,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혁신하고 개선하고자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냅챗은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4월 하루 사용자 1억 명이 넘었으며, 그중 60%가 스토리로 라이브 미디어를 공유한다. 스냅챗 스토리의 하루 조회수는 100억회이지만, 반복 시청한 것까지 포함된 것이다. 스냅챗의 사라지는 동영상과 사진 기능의 성공은 인스타그램이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게 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시스트롬은 “금방 사라지는 사진이나 동영상은 ‘통하는’ 방식으로 도입되어야만 한다”라면서, “2달 만에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사용한다는 것은 이것이 ‘통한다’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이 스토리를 만들진 않았지만, 기능을 단순화시켜서 더 직관적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단 2달 만에 훨씬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이용하게 됐다.
그러나 스냅챗에는 인스타그램에는 없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다. 위치에 따라 필터링을 하거나 셀카를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환시키는 것 등이다. 인스타그램이 이런 기능까지 포괄하게 된다면, 스냅챗을 훨씬 능가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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