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변하는 외부 환경과 위협에 자율적 대응이 가능한 무인기 국산화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따르면 ADD는 지난 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8월 무인기 자율 항법 임무관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무인기의 자율화 능력 확보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무인기 자율화 기술은 비행체 외부에서 발생하는 위협적인 환경 변화에 대해 무인기가 자율적으로 대응하도록 근접 범위 내에서 위협을 회피할 수 있는 비행경로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임무 수행 순서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무인기에 탑재된 센서가 외부 정보를 취합하고 무인기를 작동시키는 알고리즘을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2. LGU+, 산업·의료분야 기업 구축 '양자내성암호' 성능 인증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과제의 일환으로 산업·의료분야 기업에 구축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시험·검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양자컴퓨터의 공격에 견딜 수 있는 보안기술은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하는 양자키분배 등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데 수십억 년이 소요되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암호기술인 '양자내성암호'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고 수 백㎞ 이상의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별도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휴대폰에서 소형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까지 유연하게 적용해 유무선 통신망의 모든 영역에서 '엔드 투 엔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 티맵모빌리티, 화물 주선 진출…IT스타트업 790억에 인수
SK텔레콤에서 분사한 모빌리티 기업 티맵모빌리티가 IT 기반 화물운송 주선 전문 스타트업 와이엘피(YLP)를 인수하며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 기존 임재형 YLP 대표도 그대로 남아 회사를 이끈다. 티맵모빌리티는 YLP 발행주식총수(16만8012주)를 총 790억원에 취득, 지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같은 방안은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는 시점은 다음달 29일이다. 투자 목적은 신규사업 투자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강화다. 2016년 설립된 YLP의 2020년 한 해 매출액은 277억원으로 설립 이듬해인 2017년 15억원 대비 3년여만에 18배나 늘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이 지속되면서 작년에도 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고객사는 300여곳에 달하며 작년 누적 외부 투자액은 160억원에 달했다.
4. 블라인드, 416억원 투자 유치…“나스닥 상장 앞당길 것”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는 3천700만 달러(41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투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했던 2025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더욱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인드 사용자는 500만명 이상이며 한 명당 체류 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으로, 한국 재직자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85%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스톰벤처스·DCM벤처스 등 기존 투자사와 함께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시스코 인베스트먼트·파빌리온 캐피탈 등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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