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교부 “식약처로부터 스푸트니크V 안전성 정보 수집 요청받아”

 

외교부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안전성 정보 수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스푸트니크 V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등이 혈전에 휩싸이고 5월 도입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수입이 하반기로 밀린 까닭이다. 스푸트니스 V 러시아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으로 현재 58개국이 사용이 승인했다.
외교부는 최근 식약처부터 스푸트니크V를 실제 사용하는 국가들에서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지 않았는지 알아봐달라는 요청을 받아 각 해외공관에 관련 정보 수집 지시를 내려보낸 상태이다.

 

2. 국회 운영위, 이해충돌방지법 개정안 의결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는 22일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회의장이 제안한 의견제시안과 김성원·김남국·강은미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11건의 국회법 개정안을 함께 심사해 국회의장 의견제시안을 중심으로 통합·조정한 안을 마련한 것이다.
정무위에서 의결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별도로 '국회법'을 개정한 것은, 소속 기관장의 직무일시중지, 직무 재배정 조치 등 독임제 기관을 전제로 마련된 전자의 규정을 선출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의제 조직인 국회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2701억’ 사상 최대…실적잔치 이어지나

 

케이비(KB)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7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295억원)에 견줘 74.1%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이다.
케이비금융그룹은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등 그룹의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 부진했던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이익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및 대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조642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수수료이익(9672억원)은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 수수료가 크게 증가했고 최근 소비회복에 따라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늘어난 덕에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었다.

 

4. 3개월만에 법정에 모습 드러낸 이재용…"공소사실 인정 못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고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개월여만인 22일 법정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 측은 지난달 급성 충수염에 따른 수술로 공판이 미뤄진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공소사실은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 10명의 공판을 진행했다. 삼성그룹 합병 및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한 첫 번째 공판은 당초 지난달 2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같은 달 이 부회장이 급성 충수염으로 입원하면서 일정이 한 달 가량 미뤄졌다.

 

5. 윤호중 무릎꿇은 사과에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모욕적”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현충원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지만 피해자는 “너무나 모욕적”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 성추행의 피해자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제게 사과를 하는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했다.
이후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위원장은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았다”며 “제가 그분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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