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사이코패스 검사…"무조건 단정할 순 없어 면밀히 분석"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만24세)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이 김태현을 조사하며 얻은 진술과 그의 범행 방식 등을 토대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들이 김태현이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지 평가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며 "살인범이라고 무조건 사이코패스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내일부터 문닫는 유흥시설…"먹자골목 바글바글한데 우리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방역당국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유흥시설 업주들이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이부규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장은 1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잘해도, 못해도 문 닫으라고 하면 차라리 못하면서 문 여는 것이 맞지 않나"며 "이것이 방역의 키포인트다. 피해만 보는 업종은 따로 있고, 세부 대책은 없으니 업주들만 죽어난다"고 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부산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은 집합이 금지된다. 해당 시설은 Δ유흥주점업(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Δ단란주점 Δ헌팅포차·감성주점 Δ콜라텍(무도장 포함) Δ홀덤펍 등이다. 다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유흥시설의 자율적인 노력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집합금지를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으로 대체해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3. “홍준표 복당 시키자” 말에 野 지도부 ‘묵묵부답’
4·7재보궐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야권이 내년 대선을 위한 ‘대통합’을 두고 분열하고 있다. 당장 보수진영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무소속 의원 복당을 두고 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이 부딪히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에 물꼬를 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대해 “실체가 없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야권이 재보궐선거 이후 체제를 두고 갈피를 못 잡으면서 혼선은 5~6월로 미뤄진 차기 전당대회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4. '택배차량 통제' 아파트, 출장 세차업체도 출입금지
최근 택배차량의 지상도로 출입을 막아 논란이 된 서울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출장 세차업체의 단지 내 영업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측은 "주차장이 더러워지고 혼란해진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업체와 일부 주민은 생계활동을 막는 또 다른 '갑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1일 강동구 A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일부터 택배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면서 출장 세차업체의 지하 주차장 출입도 금지했다. 이 아파트의 주차공간 중 지상 주차장은 극히 일부이고 거의 모두가 지하에 있어 단지 내 출장 세차영업이 사실상 전면 금지된 셈이다.
5. 종이 갈라보니 플라스틱…이니스프리 ‘소비자 기만’ 논란
“작년 여름 이니스프리에서 산 ‘종이 보틀’ 세럼을 다 써서 한번 갈라봤더니 플라스틱병이 들어있네요.” 화장품 업체 이니스프리가 종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제작한 용기라고 홍보한 ‘페이퍼 보틀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 친환경 패키지라고 홍보한 만큼, 이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기만을 당했다며 공분하고 있다. 지난 6일 페이스북 ‘플라스틱 없어도 잘 산다’ 페이지에는 “이니스프리 종이 보틀 상품을 뜯어 보니 플라스틱 용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니스프리가 친환경 패키지 제품이라고 적극 판촉을 하기에 이 제품을 샀다”며 “다 쓰고 나서 안쪽이 궁금해 갈라 보니 떡하니 플라스틱병이 들어있었다”고 폭로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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