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몸김치파문에 중국산 김치 씻어 국산 백김치

 

 최근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김치' 영상이 공개돼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이 커졌는데요. 당국의 단속 결과, 김치 원산지를 속인 식당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중국산 김치를 물에 씻어서 국산 백김치라고 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타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일주일 동안 음식점 등 전국 3천여 곳을 대상으로 긴급 단속을 벌인 결과, 130곳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됐습니다.

 

 

2. 김종인 안철수·윤석열 합칠 수 없다...야권승리? 어디 건방지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그 정도 수준 정치인밖에 안 된다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합쳐질 수 없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안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4·7 ·보궐선거 당일 안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야권의 승리라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 김 위원장은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나. 자기가 이번 승리를 가져왔다는 건가라며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오세훈을 찍었다. 안철수는 국민의힘 승리를 축하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소리를 듣고 내가 역시 사람을 잘 알아봤다했다그 정도 수준의 정치인밖에 안 된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3. 포항 지진 35개월 지났는데아직도 텐트 생활

 

 201711월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 3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포항 흥해 체육관이 지진 당시 주민들의 임시 대피소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진 피해 주민 윤성일 씨는 지금도 이 체육관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재민들은 대부분 자녀나 친척 집,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포항시가 제공한 LH 임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윤 씨를 포함해 스무 명 안팎이 이 체육관에 남았습니다. 주택을 수리할 수 없는 경우인 '전파' 판정을 받은 아파트 주민들은 일부 지원을 받고 이사하거나 집을 철거했습니다. 반면 시설을 고쳐 쓸 수 있는 정도로 파손된, '소파'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지원받은 금액이 고작 100만 원뿐입니다. 수리해서 그대로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4. 수치의, 수치에 의한 민주화군부 야욕에 하루 새 와르르

 

 순식간이었다. 21일 새벽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민 대통령을 체포하고 날이 밝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4개 부처 장관을 경질했고, 11명의 후임자를 발표했다. 미얀마 민주주의 시계를 처음 쿠데타가 일어난 59년 전으로 되돌리는 데 하루면 충분했다.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2016년 출범한 수치 정부는 지난해 총선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21일은 문민정부 2기를 시작하는 의회 출범일이었다. 그러나 개원을 몇 시간 앞두고 민주화의 여정은 모두 없던 일이 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한때 수치 고문을 희망의 불빛이라 불렀다. 이 불빛은 군부의 급습에 맥없이 꺼졌고, 동시에 미얀마도 어둠에 묻혔다. 미얀마 민주주의는 왜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진 걸까. 전문가들은 시스템이 아닌 수치 한 사람에 기댄 민주화가 문제였다고 말한다.

 

 

5. 어제 주문하신 거북이 한 마리, 택배 왔습니다

 

 지난 1월 중국의 유명 블로거가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반려동물이 거래되는 실태를 폭로했다. 고양이, 거북이 등 반려동물을 택배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 역시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거북이 등 살아있는 동물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고 이는 한국에서도 기사화돼 큰 비난을 불렀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반려동물을 구매해 택배 거래를 할 수 있는 건 비단 중국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거북·자라·도마뱀 등 파충류 반려동물이 버젓이 상품으로 올라와 살아있는 채로 택배 배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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