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미사일' 쏘는 이때…10년만에 디도스 공격 당한 네이버, 배후가?
네이버가 지난 24일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은 가운데, 이번 공격의 배후에 대한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보안업계는 이번 공격 배후로 북한과 중국 조직을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네이버 PC·모바일에서는 오후 5시26분부터 40분간 뉴스, 블로그, 카페 등 일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용자는 수차례 시도 끝에 접속에 성공해도 해당 콘텐츠가 없다고 표시되거나, 속도가 매우 느려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네이버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이번 오류 원인이 '디도스 공격 때문이었다'고 발표했다. 디도스는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악성코드를 삽입해 감염시킨 좀비 PC를 활용해 특정 시간대 공격명령을 실행, 공격 대상 컴퓨터에 동시 접속요청을 함으로써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이다.
2. "왜 하필 민주ㅠㅠ"… 넷플릭스 광고, '선거법 위반' 논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시내버스에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광고를 게재하면서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3월 한 달 간 서울 140번 버스 12대에 '민주야 좋아해!'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를 게재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국경제신문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광고를 대행하고 있다.
당초 이 광고는 지난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광고 문구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극중엔 '민주'라는 이름의 인물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
3. LGD, '아이폰12 효과' 봤다…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3위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아이폰12' 흥행에 힘입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점유율 8%로 3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시장을 독점하는 등 대형 패널 시장을 주도하는 것에 비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미미했다.
지난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던 데는 '아이폰12' 흥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증가하는 TV, 스마트폰용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투자에 나선 상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7억5천만 달러(약 8천500억원)를 들여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주말인 27~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은 26일 “중국 산둥 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7일 오전 경기 북부와 호남 동부, 경남 서부,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비는 28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내륙지역에는 오전에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밤에 다시 비가 시작된다.
예상 강수량은 27일 아침부터 28일 사이 제주도, 호남 동부,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30~80mm, 서해 5도와 울등도, 독도는 20~60mm 사이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엔 10~40m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mm의 비가 올 예정이다.
5. "올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 100조…인텔 3년 후 3위 업체로"
미국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사업 재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올해 시장 규모가 900억달러(약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10위권 밖에 머무는 인텔이 3년 후 대만 TSMC,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3위 업체로 올라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사업 기초를 다지는 데에는 3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결국 TSMC, 삼성과 3자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 위한 충분한 기술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등을 비롯한 신기술은 더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하게 되므로 뚜렷한 수요층이 존재한다"며 "인텔의 파운드리 진출은 수년 전 삼성의 행보를 다시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팹을 유지하는 것에 나아가 추가적인 팹 구축을 위해 약 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라는 별도 본부를 신설해 외부 고객 유치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출처 : www.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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