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리호 127초 불꽃' 지켜본 문대통령…"우주시대 가슴이 뛴다"
"감격스러운 순간을 보고 갑니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빨리 맞이하도록 수고해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국내 최초 독자개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으로부터 이날 시험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시험은 '누리호' 1단부의 성능을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다.
보고를 받은 후 문 대통령은 관람대로 이동해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초·중·고교 학생 5명과 함께 연소시험을 지켜봤다.
'점화 10초 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 불이 붙은 엔진은 한쪽 편으로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분사하며 127초간 굉음을 내며 가동됐다.
연소가 종료되자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일제히 손뼉을 쳤고, '시험이 잘 된 것 같다'는 항공우주연구원 측의 안내가 나오자 문 대통령은 재차 박수를 보냈다.
2. 집값 급등에 세입자 ‘직격탄’… 부동산 빚 2279조
문재인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세 세입자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과 관련된 가계·기업의 빚으로 볼 수 있는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279조원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 따르면 실물경제 부진 속에서도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증가세가 확대돼, 지난해 말 기준 2279조3000억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118.4%까지 상승했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의 부동산 관련 가계여신 및 기업여신,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의 합계로 일부 투자 성격이 있지만, 큰 틀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빚의 총합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카카오뱅크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카카오지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자료에서 "2017년 출범한 카뱅은 성장을 거듭해 2020년 한 해 전년 동기 대비 8.3배 늘어난 당기순이익 1천136억원이라는 실적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은행으로 자리잡았다"면서 "2019년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2020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카뱅의 성과는 카뱅 임직원들이 모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임직원에게 보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실력 있는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더 나은 대우를 약속하는 IT(정보기술)업계의 트렌드, 회사의 유례없는 실적과 별개로 임직원이 받는 보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4. “더딘 경기회복, 이젠 끝인가” 골목사장님 79조 빚폭탄 째깍
코로나19 충격을 빚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점점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자영업자와 기업이 늘고 있다. 자칫 전염병 종식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경기 회복이 지연된다면 이들이 안고 있는 부채 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현실은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담겼다. 한은은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자영업자 가구가 지난해 말 현재 20만 7000가구이며 이들의 부채는 79조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말 이후 9개월 새 고위험 자영업 가구 수가 9만 8000가구(부채 40조 4000억원) 늘었다. 다만 전염병 피해 소상공인·기업에 대한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의 정책 효과를 반영하면 고위험 자영업자 가구는 19만 2000가구(76조 6000억원)로 다소 줄어든다. 이는 금융 부채가 있는 전체 자영업자의 6.5%에 해당한다.
5. 지난해 고위험 자영업자 '두 배' 증가... 시장금리 오르면 '빚 폭탄' 터진다
코로나19 여파로 과도하게 빚을 내 부실 위험이 높아진 자영업자 수가 20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가계와 기업 부채를 아우르는 민간부채도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넘어섰다.
문제는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자 폭탄' 우려가 함께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 가계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빚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민간부채가 우리 경제 안정성을 위협하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처 : www.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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