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구한 마음” 문 대통령 LH 직원 투기 의혹 관련 첫 공식 사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들의 토지 투기 의혹에 관하여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며 부동산 부패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의 발언은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뒤 첫 공식 사과입니다.
2. "마스크 써도 목이 칼칼"···중국발 황사에 전국 '콜록'
중국에서 10년 만에 최악으로 기록된 대규모 황사가 16일 서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간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또는 '나쁨' 상태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시민들은 황사까지 겹치자 최대한 외출을 자제했다. 인천 송도에 사는 주부 김모(46)씨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애완견과 함께 매일 공원을 산책하는 게 생활의 활력소였는데 목이 답답하고 눈이 따가워 외출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3. 평가원장 "코로나로 수능 난이도 조정은 무리…기존 기조 유지"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6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18일에 시행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한 수능 난이도 조정 가능성에 대해 "변화가 어떤 것인지 확연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난이도를 조정한다는 시도 자체가 무리다"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작년에는 시험 날짜를 부득이하게 연기했지만, 올해는 예정했던 대로 시험을 시행하기 위해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4. 폭스바겐 악재에 투심 급랭....LG화학 1년만에 최대 7.8% 급락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를 채택한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급락했다.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훼손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051910)은 전일 대비 7.76% 급락해 89만 1,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하락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대폭락한 지난해 3월 19일(17.86%)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5.69% 내린 21만 5,500원에 거래를 끝내면서 2거래일 연속 5% 이상 빠졌다. 이날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도 4.09% 하락해 5,479.08에 종료했다.
5. 네이버-신세계 2500억원 지분 교환…온·오프라인 커머스 1등끼리 뭉쳤다
네이버와 신세계 그룹이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손을 잡았다. 각각 5400만명, 2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온·오프라인 커머스 강자 간 제휴로,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경험이 등장할 전망이다.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16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네이버는 이마트와 1500억원 규모, 신세계와 1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교환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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