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시정부 '맏언니'…20년만에 애국부인회 재건하다
1943년 2월23일 중경 임시정부 집무실은 다소 어수선했다. 조금만 있으면 '대한애국부인회 재건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상해 대한애국부인회로 시작해 우여곡절 끝 뿔뿔이 흩어진 지 20여년, 이날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은 다시 손을 잡고 부인회 활동을 시작하려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기대가 반반씩 뒤섞여 있었다. 임시정부 여성들의 '맏언니'이자 부인회 주석 김순애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쩌면 김순애에겐 특히 남다른 날이었다. 1919년, 처음 상해 대한애국부인회가 결성됐을 때 회장을 맡은 게 김순애였다. 그가 이끈 부인회는 상해 임시정부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대한애국부인회 활동에 영향을 받아 중국 곳곳에 있던 여성들도 지역에서 뭉쳤다. 차례로 혼춘, 천진, 간도에 부인회가 발족했다. 4년간 이어온 부인회 활동은 1923년 잠시 접어둬야했다. 당시 김순애는 상해 대한애국부인회 대표로 국민대표회의에 참석했다. 독립운동의 방향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가진 각 계파들이 모였다. 내부에서는 임시정부의 진로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 한쪽에서는 임시정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기관을 만들자는 '창조론'을 제안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임시정부를 확대 개편하는 '개조론'을 주장했다.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리자는 목표는 같았으나 방법이 달랐다. 고민 끝에 김순애가 입을 뗐다.
2. 서울 실종 40대 영덕 산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서울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경북 영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께 영덕군 지품면 한 마을 산에서 김 모(40)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군청 직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 씨는 지난 15일 행방불명돼 그간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3. ‘아내와 뱃속 아이가 교통사고로…’ 30대 가장의 절규
사진 평창소방서 제공] 올해 초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임신한 아내와 배 속 아기를 잃은 30대 남성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통해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가해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6일 오후 2시 15분쯤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태기산 터널 진입 1.1㎞ 지점에서 났다. 당시 A씨(24)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마주 오던 B씨(33)의 크루즈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루즈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인 C씨(31)는 크게 다쳐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사고 당시 임신 중이었던 C씨는 배 속의 아이와 끝내 숨졌다. 나머지 사고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자유롭게 > it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2019.03.17 (12) (0) | 2019.03.17 |
---|---|
주요뉴스 2019.02.24 (17) (0) | 2019.02.24 |
주요뉴스 2018.10.31 (7) (0) | 2018.10.31 |
주요뉴스 2018.08.26 (22) (0) | 2018.08.26 |
주요뉴스 2018.08.19 (14) (0) | 2018.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