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18.11.07 (2)

1. 이총리 "징용판결 日과격발언 깊은 우려...현명하지 못해"(종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일제강점기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대한민국 판결을 놓고 일부 정부 지도자들이 과격한 발언을 계속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한국 사법부의 강제징용 판결에 관한 일부 정부의 태도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국무총리 명의 입장에서 "일본 정부 지도자들의 발언은 타당하지도 않고, 현명하지도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 김무성, '당권 도전'한다? 안한다?...번복 해프닝

 자유한국당의 유력 차기 당 대표 주자로 꼽히는 김무성 의원이'당권 도전'의사를 부인 했다가,곧바로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패배직후 오는 2020년 총선불출마를선언한 바 있어 당권도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 끝장토론'과 당내 현안 등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놨다.

3. '더 내는' 국민연금에 청년·재계 반발 커져... 보험료 인상 제동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민연금 개혁안 재검토를 지시한 배경엔 정부 초안 공개 후 보험료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청년층과 경영계의 반발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 하강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재정 안정과 노후 소득보장을 목표로 보험료 인상을 밀어붙인다면 되레 지지율 하락이라는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