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을 때 "여한이 없다" 말할 수 있기를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정리하다가 『토지』 책이 만화로 나온 걸 알았다. 매우 잘 그려져서 소설보다 감동이 배가 된다. 토지는 젊은 시절 매스컴의 힘으로 따라 읽기는 했으나 후반에 가서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대충 읽은 기억이 있다. 지난주 근무하는 동안 틈틈이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만화 토지’를 다시 읽었다.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역사와 사회문제의 이야기는 그냥 술술 넘어가고 주인공 중에서 이전엔 사랑 못 받는 강청댁이 불쌍해서 등장인물과 아픈 마음을 나눴다. 30대, 40대, 50대를 거치면서 내 마음속의 주인공 친구가 자꾸 바뀌었다. 이번에 만화를 보면서는 용이와 월선의 사랑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받았다. 월선의 죽음을 앞두고 용이가 먼 길을 찾아온다.  





2. "갤럭시노트9 통했다"…8월 번호이동 52만건 올해 '최고'

번호이동이 활발해진 것은 갤럭시노트9의 영향이 크다.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후 예약판매에 들어간 갤럭시노트9은 선개통 날인 같은달 21일 번호이동 건수가 시장 과열기준인 2만4000건을 훌쩍 넘는 2만9738건을 기록했다. 선개통 날인 8월21일이후 5일간 평균 번호이동 건수도 같은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평균 번호이동 건수 1만2527건 대비 45.3% 증가한 1만8201건을 기록했다. 특히 정식 출시일인 8월24일 번호이동 건수 1만2760건에서 그 다음날인 토요일 1만6371건으로 늘어난 것은 상반기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9과 비교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달을 제외하고 올들어 번호이동 건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갤럭시S9이 출시된 지난 3월이었다. 갤럭시S9의 선개통이 갤럭시노트9보다 열흘 정도 앞선 9일 시작했음에도 총 번호이동 건수는 갤럭시노트9 출시달인 지난달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3. 文, '강력·지속 적폐청산' 주문… 사정 한파 몰려온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소속 의원들, 이낙연 국무총리와 내각 장관들, 장하성 정책실장과 청와대 참모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이 난무하는 가운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사회가 되고 말았다”며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익추구의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적폐청산을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국가권력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문 대통령이 “국가권력이 사익추구의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말한 것은 지난 정권 시절 박근혜 청와대와 양승태 사법부 간의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는 일제강점기 전범기업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 전교조 법외노조화 행정소송 등에서 정부 측 입장을 반영해주는 대가로 법관의 재외공관 파견근무 기회 확대 등 몇 가지 반대급부를 얻어내는 ‘뒷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행사돼야 할 사법권이 극소수 엘리트 판사의 이익을 위해 남용됐다면 국민주권 원칙을 침해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심각한 사태에 해당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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