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캐나다 아웃시킬 수도…의회 방해하면 나프타 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과 관련, 나프타가 미-멕시코 간 양자협정으로 갈 수 있다면서 캐나다의 양보를 거듭 압박하는 한편 미 의회에도 협조하지 않으면 나프타 자체를 파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나프타에 캐나다를 계속 머무르게 할 정치적 필요성이 없다"면서 "수십 년간 (나프타가) 악용된 이후에도 우리가 공정한 합의를 만들지 못하면 캐나다는 아웃(out)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27일 캐나다와의 협상 타결 이후에 나머지 당사자인 캐나다와 전날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하지 못하고 다음 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양보하지 않으면 미-멕시코 양자협정으로 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다시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의회는 이런 협상을 방해(간섭)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저 나프타를 완전히 끝낼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3. 트럼프 성토장된 매케인의 장례식 " 미국은 원래 위대했다"
이 날 미국의 주요 정치인들과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등이 참석한 장례식에 트럼프는 불참했으며, 딸 이방카가 참석한 가운데 거의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추도식에서 사람들은 고인이 공개적으로 선언했던 미국의 기본 정신에 대한 봉사와 참된 보수의 정신을 기리며 간접적으로 트럼프를 비난했다. 트럼프는 이 날 골프장에 갔다. 성조기가 덮인 매케인의 관 옆에서 딸 메건 매케인은 트럼프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이곳에 초대받지 못한 매케인의 숙적 트럼프에 대해 일제사격의 포문을 열었다. "우리는 여기 잠든 위대한 미국의 정신을 애도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정신은 그 분이 그처럼 기꺼이 바친 조국에 대한 희생의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 값싼 웅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참된 미국의 정신이며, 그분이 고통받고 조국에 헌신하는 동안 안락과 특권을 누리면서 살아온 기회주의자들의 탐욕은 거기에 비길 것이 못된다"고 그는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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