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터 된 채권시장…中·러·터키, 美 국채 '팔자'
19일 외신들이 인용한 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 투자자들의 미 국채 보유액은 전월보다 486억달러(약 54조7천억원)
감소했다. 이런 감소 폭은 2016년 말 이래로 최대 규모다. 앞서 5월에 267억달러 증가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과 일본이 보유액을 줄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인들은 6월 보유액이 1조1천790억달러(약 1천326조원)로 전월대비 40억달러
줄어 지난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은 180억달러를 팔아치워 보유액을 2011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1조300억달러로 줄였다.
릭 뉴먼 야후파이낸스 칼럼니스트는 17일 '이것이 중국의 가장 위험한 무역전쟁 무기'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중국의 미 국채 보유비중은 6%에
불과하나 중국의 급매도는 금융시장을 분명히 뒤흔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취업 못하는 40대·농업 뛰어드는 60대…노동시장 '이중고'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 7월 5000명대를 기록, 고용지표가 최악으로 치달은 가운데 특히 한국 경제 허리세대인 30·40대가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취업자 감소폭을 기록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60대 취업자의 대폭
상승으로 노동시장의 '고령화'도 심화되고 있다.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노령층은 대거 농업으로 몰리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19일 통계청의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40대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만8000명 감소한 반면, 60대
취업자수는 25만1000명이 늘었다. 30·40대 취업자수는 전 연령층(20~60대)를 통털어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60대 취업자수 증가는 전
연령층 중에 가장 컸다.
3. 2억원 협찬받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시민은 뿔났다
‘죽은 상권 살리기’라는 취지로 진행되는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자체에 2억원대의 협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월부터 이화여대 삼거리 꽃길, 충무로 필스트리트, 공덕 소담길, 신흥시장, 뚝섬, 그리고 현재 인천 중구 신포시장 청년몰까지 다양한 골목상권을 찾아갔다. 백종원 대표는 연륜과 경험을 동원해 상인들에게 장사 및 음식 비법, 손님 응대 방법 등을 알려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방송이 나간 뒤 해당 골목에 사람들이 몰리며 ‘쇠락한 골목상권을 살려보자’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렸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현재 방송 중인 인천 중구 신포시장 청년몰의 경우 기존과 다르게 지자체로부터 2억원의 ‘협찬’을 받아 진행됐다. 이 청년몰은 6월에 오픈했기 때문에 ‘죽은 상권 살리기’라는 프로그램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 이에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골목식당 프로그램 종료 후 대부분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는 등 우리 구의 시책 추진 방향과 여러모로 부합되는 측면이 있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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