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도를 해외로 표기한 외교부에 문제제기 했더니 장관 "질문 의도가 뭐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의 독도 표기 오류에 대해 질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그러한 질문을 하는 의도가 뭐냐고 되물었다.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외교부 종합감사에 출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올해 1월 외교부가 해외여행안전사이트에 독도를 해외 공관으로, 즉 한국의 영토가 아닌 것으로 표기한 데 대해 경위를 조사했냐는 이재명 의원의 질문에 "사실을 확인할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사안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냐는 이 의원 질문에 조 장관은 "독도가 재외공관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라며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그는 "실수로 잘못했겠죠"라며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것이라는 뉘앙스를 보이기도 했다.

 

2. 문다혜, 文 부동산규제 당시 ‘갭투자’…억대 시세차익”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태국에 머무르던 2019년 5월 당시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로 서울 양평동 주택을 매입해 억대의 시세 차익을 거둔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에 따르면 문씨는 2019년 5월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주택을 7억6000만원에 대출 없이 매입했다. 당시 문씨는 부동산처분대금 5억1000만원(구기동 빌라 매각), 현금 2000만원, 임대보증금 2억3000만원을 신고했고 입주계획란에는 ‘임대(전·월세)’ 항목에 체크한 것으로 나타났다.

 

3. 가짜 독립유공자’에 준 보훈금 38억… 회수는 고작 1000만원

친일 행각이나 허위 공적이 뒤늦게 밝혀져 독립 서훈이 취소된 ‘가짜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이 취업 가산점과 등록금 면제 등의 여러 혜택을 누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가짜 독립유공자들은 지금까지 국가로부터 받은 보훈 급여금도 반납하지 않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행적 이상(친일 행위)이나 허위 공적으로 독립 서훈이 취소된 사례는 모두 32명으로 파악됐다.

 

4. 시흥 배곧 아파트 세입자 물벼락⋯ 보상 ‘산넘어 산’

“집 안이 온통 물바다였어요. 결국 이사까지 하게 됐는데 아직도 피해 보상은 막막합니다.” 시흥 배곧신도시 A아파트에 거주하던 40대 B씨(여)는 지난 7월27일 밤을 악몽으로 기억했다. 그날 오후 8시30분께 남편과 세 살배기 아들과 여름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거실과 안방이 온통 물바다로 변해 있었고 천장에선 물이 줄줄 새고 있었다. 그는 전세금 3억5천만원을 어렵사리 마련해 남편의 직장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한 지 3개월째, 안방과 거실에 물이 가득하고 전등은 물이 차 깨지고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주방기구 등은 이미 물에 젖어 누수에 따른 2차 누전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5. "의대 힘들게 뭐하러" "장마철엔 미국집"…강남 슈퍼리치들의 '그사세'

강남 집중이 심해지면서 최상류층이 자신들을 나머지 계층과 구별 짓는 사회적 현상은 소비 전반에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반짝했던 명품 소비는 최근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최상류층의 구매력은 더욱 강해졌다. 명품 브랜드와 백화점들이 슈퍼리치 대상 마케팅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경제신문이 24일 백화점 3사 점포 중 강남 지역에 위치한 신세계(004170) 강남점, 현대 압구정점, 롯데 잠실점의 명품 매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3개 점포 모두 급격하게 감소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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