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 30%로 인하해야”
대통령실은 16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부과하고, 상속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춘 뒤 세금 형태를 추가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2. "10억이 웬 말이냐"…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집주인들 술렁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장이 거액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장에게 성과급 10억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장의 노고와 경영 성과를 보상하고 조합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비용을 보상한다는 것이 지급 사유다. 성과급 지급은 오는 19일 열리는 해산 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상태다. 현재 조합원들로부터 서면 결의를 받고 있다.
3.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폭로 유튜버에 "사진 바꿔달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일부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의 운영자가 가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영상에 쓰인 자신의 사진이 이상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고 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락보관소의 운영자 A씨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며 협박이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A씨는 "협박 수준의 연락을 받은 건 없었다"며 "다만 가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사진이 이상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 '이왕이면 잘 나온 사진으로 써달라'고 들리지 않나. 진짜 어처구니없었다"고 말했다.
4. 직장인 68% "내년 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시급 1만1천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1천원(월 2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7.8%였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만1천원(월 230만원)이 40.4%로 가장 많았고 1만원(월 209만원) 이하 22.3%, 1만2천원(월 251만원) 16.5%, 1만3천원(월 272만원) 이상 10.9% 순이었다.
5. 제가 텀블러 든다고 세상 안 바뀌는 거 알아요, 하지만
6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바깥은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밖이 더워질수록 사무실, 백화점, 은행 등 실내 에어컨이 가동되는 시간은 늘어나고 거리에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에 아이스 음료를 담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우리는 이제 친환경 시대를 지나 '필환경' 시대에 살고 있다. 반드시 환경을 생각해야만 삶의 터전을 지켜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부와 기업의 노력은 미비한 게 현실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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