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협 “면허 박탈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전공의 등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협 차원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시작과 종료를 전회원 투표로 정한다는 원칙을 정했지만 언제 시작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뒤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정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2. 60대 이상 일자리 35만명 늘었는데…청년층은 8.5만 되레 감소
정부가 1월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0%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수치들을 자세히 뜯어보자면 안심하기는 이른 수준입니다. 청년층 일자리는 위축되고 실업자 수는 3개월 연속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흐름에 따라 건설과 제조업 고용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3. 술 취한 女승객 집 쫓아가 성폭행한 40대 택시기사…법원 “무죄” 이유 보니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이날 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택시기사 A씨(42)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7월 30일 오전 3시 40분께 경기 구리시 한 도로 앞에서 술에 취한 승객 B씨(35·여)를 태웠다. 이후 A씨는 목적지인 B씨 주거지에 따라 들어가 방 안에 누운 B씨의 몸 위에 올라타 성관계를 시도했다. 사건 직후 B씨는 경찰에 “A씨에게 카드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제도 하지 않고 저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다”면서 “결국 원치 않는 상황에서 성관계했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4. ‘초고속 승진’ 충주맨이 싹 정리했다…유튜브 대박나는 꿀팁 뭐길래
“충주시 하수도 공사 기간을 전 국민이 알게 하려면? 슬릭백을 춰라!” ‘충주시 홍보맨’으로 알려진 공무원 김선태가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책을 펴냈다. 신간 ‘홍보의 神’은 충주시장이 시켜서 마지못해 시작한 유튜뷰 채널 ‘충TV’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60만명이 넘는 채널로 키워낸 비결을 담고 담고 있다. ‘공무원 관짝 밈’ ‘홍보맨 슬릭백’ 등 화제를 몬 콘텐츠들이 탄생한 과정과 그 속에 녹아 있는 홍보 전략을 이야기한다. 충주시청 유튜브 운영 전문관인 김선태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무원 중 하나다.
5. '코인 사기' 피의자, 수사 중 청장과 기념촬영…"사건 얘긴 안 해"
30억 원대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코인업체 대표가, 지방경찰청으로 찾아가 청장을 직접 만났습니다. 피의자가 자신의 수사내용을 보고 받고 지휘하는 경찰 고위직을 접촉한 건데,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도 올렸습니다. 양복 차림의 남성 2명이 A 지방경찰청장을 가운데에 두고 양옆에서 손을 잡고 있습니다. 접견실 상석에 앉아 찍은 사진에는 '청장님실'이라는 글까지 적었습니다. 문제는 사진을 올린 남성이 가상화폐 사기 사건 피의자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 코인 업체 대표 B 씨라는 점입니다. A 청장은 SBS와 통화에서 "처음엔 고향 선배만 오는 줄 알았다"며 "약속 당일에야 고향 선배의 아들과 그 지인까지 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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