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집 교사에 '똥 기저귀' 던진 학부모 재판행
어린이집 교사 얼굴에 똥 기저귀를 던져 논란이 됐던 학부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서영배)는 이날 상해 혐의로 학부모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에 입원 중인 자녀를 돌보던 지난 9월 10일 병원을 찾아온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 B씨 얼굴을 향해 똥 기저귀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2. '거취 압박' 장제원의 세 과시... 버스 92대 동원, 4200명 모였다
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끝내 대규모 지역 외곽 조직 행사에 참석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불붙인 용퇴론의 중심에 서 있는데도 이에 아랑곳없이 자신의 지지세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11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여원산악회는 장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원 조직이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경남 함양 체육관에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며 "여원 산악회는 지난 15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져왔다"고 썼다.
3. '전과 18범' 30대女, 경리로 취업…241차례 걸쳐 3억여원 횡령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경리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창원지법 형사3-3부(이유진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36·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 한 업체에서 경리로 일하던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41차례에 걸쳐 3억2406만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4. "얼마나 'X' 급했으면 여친도 두고"…'길막' 운전자에 쏟아진 공감
일방통행인 지하 주차장 진입로에 차를 세우고 10분 넘게 자리를 뜬 운전자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아닌 공감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 주차장을 내려가던 흰색 SUV 차량이 멈춰서 있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서울의 한 아울렛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외길에 흰색 쏘렌토가 갑자기 멈추더니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5. "30년간 이용했는데 없어진다니…" 폐업 앞둔 상봉터미널
지난 10일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에서 강원 원주시 문막읍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기다리던 안모씨(56)의 얼굴에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서울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일주일에도 여러 차례 문막읍에서 상봉터미널로 온다는 그는 상봉터미널을 "여러 추억이 깃든 곳"이라고 설명했다. 1985년 개장해 38년간 그 자리를 지킨 상봉터미널이 오는 30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며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하루 최대 2만명이 드나들던 터미널의 하루 이용객 수는 최근 2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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