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산서장, 이태원 현장 차 타고 가느라 800m 55분 걸렸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상황에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차량 이동을 고집하며 한 시간 가량 관용차 안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서장은 고작 700~800m 떨어진 참사 현장에 차를 타고 도착하기 위해 이태원 일대를 최소 55분간 우회했다. 5일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공개한 이 전 서장의 동선을 보면,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집회 관리를 한 뒤 오후 924분께 용산경찰서 주변 한 식당에서 설렁탕으로 식사를 한다. 오후947분께 관용차량을 이용해 이태원으로 출발한 그는 10분 뒤인 오후 957분께 녹사평역 인근에 도착하지만, 차량 정체로 해밀턴호텔까지의 진입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 전 서장은 경리단길, 하얏트 호텔, 보광동 등 여러 우회로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오후 1055분에서 오후 111분 사이 인근 앤틱가구 거리에서 하차했다. 그제야 걷기 시작한 이 전 서장이 이태원 파출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5분께다. 이때는 이미 참사 발생 50여분이 지나 수십 명의 심정지 환자가 나온 상황이었다.

 

2. 푸르밀이 사업 종료하려는 진짜 이유

지난달 17, ‘가나초코우유’ ‘비피더스를 생산하는 범롯데가 푸르밀이 ‘1130에 사업을 종료하고 전 직원을 정리해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종료를 불과 44일 앞두고 한장짜리 공고문을 통해 전 직원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건데요. 푸르밀은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 누적으로 유가공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당장 직원 350여명, 협력업체 직원 50여명, 화물 배송 기사 100여명, 500여개의 대리점주, 24개 낙농가의 생계가 막막해졌습니다. 푸르밀의 일방적인 해고 통보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을까요? 푸르밀은 이렇게까지 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법률원 문성덕 대표변호사와 푸르밀 본사 관계자에게 물었습니다.

 

3. 퇴진 촛불집회, 민주당 조직도 전국서 참가자 동원했다

지난 8월부터 서울 도심에서는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주말마다 열리고 있다. 집회 주최자는 표면적으론 조국백서 저자와 운동권 인사 등 재야(在野) 세력. 하지만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 조직도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해가며 이 집회에 참가자를 동원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조직의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상임본부장이었다. 그리고 그가 집회 공지와 참가 독려 등에 활용하는 텔레그램 ‘1번방,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현역 의원 최소 10명과, 전국 각지의 민주당 소속 전현직 시··구의원이 최소 수십여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4. 아파트 매매·전세가 역대 최대 하락...거래절벽 심화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미분양도 급증하고 있어 특단의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은마 아파트. 최근 서울시에서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집값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76가 지난달 199천만 원에 팔리며 20억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최고가 2635백만 원에 비해 65천만 원 가까이 급락한 것입니다.

 

5. 죄송한 마음이라는 윤 대통령, 그걸론 부족하다

대한민국 헌법 34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입니다. 대형참사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들을 늘 괴롭혔습니다. 대형참사가 터지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추락하고 정부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1970년 마포 와우아파트 붕괴(33명 사망),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163명 사망), 1974년 청량리 대왕코너 화재(88명 사망),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59명 사망, 1300여명 부상) 등 대형참사가 있었습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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