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일밖에 안 지났는데"...열흘만에 구조된 광부의 첫 마디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2명은 처음 가족들은 만난 뒤 “3일밖에 안 지났는데 왜 이렇게 많이 왔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작업 중 고립됐던 조장 박모(62) 씨는 지난 4일 가족들을 상봉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그는 “(갱도) 안에선 시간 개념이 없었다고 했다. 지난 2010년 매몰 6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된 칠레 광부 33명도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된 뒤 구조 과정 중 전력이 지원되자마자 광산 내에서도 낮과 밤을 구분하고자 전등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으로 귀환할 경우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2. "이태원 참사에 묻힐까...폭발사고 병사들, 평생 휠체어 탈수도"

지난달 31일 강원 양구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장병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제대로 된 보상과 책임자의 사죄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고가 난 육군 모 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A씨는 5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을 통해 지난 1031일 뇌관이 살아 있지 않다고 판단된 폭발물을 옮기다가 폭발물이 터져서 용사 2명이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운을 뗐다.

 

3. CCTV에 찍힌 이상 행동...투석 환자에 이물질 주입한 간호사

대전의 한 병원에서 50대 간호사가 혈액 투석 환자의 투석 필터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 4YTN이 공개한 20209월 해당 병원 인공신장실 폐쇄회로(CC)TV에는 혈액 투석 침대에 누워 있던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소파에 앉는가 싶던 그는 몸을 뉘였고 이내 119구급대원이 출동했다. “투석을 시작하자마자 척추가 무너지는 듯한 통증이 왔다고 말한 이 남성은 오한과 고열 등의 패혈증 증상으로 보름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4. 책임질 사람은 나와야 한다용산서장에게 쏠린 시선

조직에서 책임질 사람은 나와야 한다. 이 정도 참사 사고가 났으면 그에 응당 책임질 사람이 나와야 한다. 법적인 처벌이 가능하냐, 원인은 무엇인가와는 별개로 참사에 대한 책임자가 나오는 게 수순이다.” 국민의힘의 한 재선 의원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경찰 수뇌부가 타깃이 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참사에 대한 책임론이 윤석열 정부를 정조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발 빠르게 책임자 처벌로 가는 것이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번 참사의 원인에 경찰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오르면서 경찰 수뇌부가 떨고 있다.

 

5. 민주 한남동 빈 집에 경찰 200명 투입. 국민 안전은 손 놨나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태원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찰이 대통령을 지키느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묻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대통령 부부가 차일피일 입주를 미뤄 빈 집인 곳을 지키기 위해 200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투입된 것이라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인력이 아쉬운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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