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 11시 단속반에게 접근한 호객꾼 따라갔더니 룸마다 술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수칙을 어긴 채 밤늦게까지 영업하던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가 경찰과 행정기관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2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서북구 성정동의 한 상가 2층 유흥업소에서 손님 7명과 여종업원 6명이 술을 마시는 현장이 단속됐다. 당시 이 업소 룸 3곳에는 손님과 여종업원이 3∼6명씩 어울려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천안은 거리두기 3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라 오후 10시 이후 유흥업소 영업은 금지됐고, 사적 모임도 4명까지만 허용되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 업소는 외부 간판 불을 끄고 문을 잠근 채 몰래 영업 중이었다.
2.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두 여성, 어쩌다 거대한 장기판의 말이 됐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던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는 오랜 재판 끝에 풀려난 뒤 말한다. “그 북한 사람들은 저와 제 삶을 아무 가치도 없는 물건처럼 취급했어요.” 수감되기 전 시티와 일면식도 없던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교수형 직전까지 갔다. 우여곡절 끝에 석방돼 연예인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귀국하지만 이후 수많은 비난에 직면한다. "전엔 세상이 분홍색이라 생각했지만 진짜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이젠 알아요." 12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은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김정남 독극물 살해 사건에 연루된 두 여성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이들은 대체 어쩌다 북한의 권력 다툼에 휘말린 걸까. 정말 두 여성은 자신들의 손에 독극물이 묻은 걸 모르고 김정남의 눈에 이물질을 묻힌 걸까.
3. 각국 백신 확보경쟁 더 거세진다…韓 2차접종 초비상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제약 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자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백신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백신 수급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올해 이미 구매하기로 돼 있는 백신 물량 가격에는 영향이 없다"면서도 "내년에 계약하려고 협의하는 부분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내년 물량은) 현재 협상 초기 단계여서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쉽지 않지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 "이 물가에 실화냐?"…편의점 2000원대 초저가 '이딸라 도시락' 나왔다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00원대 도시락 메뉴를 선보였다. 2일 세븐일레븐은 '이딸라 도시락'을 2200원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의 가격이 평균 4000원대인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의 가격대로 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중 가장 저렴하다. 이 상품은 백미로 지은 밥에 비엔나 소시지, 볶음김치 등 대중적인 반찬으로 간단하게 구성했다. 주로 도시락 구매시 국물요리 상품과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양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다른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중량이 201g으로 단품으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거나 컵라면, 국, 즉석식품 등 다른 메뉴와 함께 즐기기 편한 점이 특징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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