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택근무 일상화되면서 해킹 피해액도 사상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사이버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의 데이터 유출 피해 금액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IBM 시큐리티가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 및 조직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사고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들은 데이터 유출로 인해 사고당 평균 424만 달러(약 48억8,200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규모로, 지난 17년 동안 손실 규모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다. 데이터 유출 사고에 따른 국내 기업의 평균 손실 규모는 41억1,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사고 피해 기업의 약 20%는 "원격 근무가 데이터 유출 사고의 요인 중 하나"라고 답했다. 피해 규모는 원격근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15% 이상 컸으며, 사고를 인지하고 해결하는데도 평균 58일 더 걸렸다. 업종별로는 의료 산업군(923만 달러)이 가장 많았고, 금융(572만 달러)과 제약(504만 달러) 부문이 뒤를 이었다.
2. 이재명 "복지·성장 가능" 주장에 유승민 "죽도 밥도 안돼
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을 놓고 연일 비판이 일자 "'오리너구리'를 봤다면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하지 않는다. 세상엔 오리너구리도 있다"고 반박한 가운데 여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이를 재차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소득이 오리너구리라는 이재명 지사의 말은 궤변"이라며 "기본소득은 죽도 밥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1일 이 지사는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을 겨냥해 여야를 막론한 공격이 계속되자 페이스북에 "복지와 성장이 양립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며 "세상에는 복지정책인 동시에 성장정책인 것도 있다.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3.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다가 혀 잘리고 피해자 행세…징역 3년 선고
만취 여성을 결박한 채 성폭행하려다가 피해 여성으로부터 혀가 절단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염경호 부장판사)는 최근 감금·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에게는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부산 진구 서면 번화가 길거리에 만취한 채 앉아있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데려다 주겠다'며 차량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황령산 도로변으로 이동했다. 피해자는 차 안에서 잠들었으며, A씨는 이동하는 도중에 편의점에서 소주 3병과 청테이프, 콘돔을 구매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청약 첫날 경쟁률이 저조했다. 중복청약이 가능했음에도 증거금이 앞서 다른 대어급 기업들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2일 크래프톤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 경쟁률은 2.79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1조817억원이 모였다.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2.39대1, 삼성증권은 2.04대 1을 기록했다. 청약 1일 차 증거금은 다른 대어급 공모주 청약 첫날 기록과 비교해 적은 수준이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000억원)는 물론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12조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청약 1일 차 경쟁률 역시 카카오뱅크(37.8대 1), SK아이이테크놀로지(78.93대 1), SK바이오사이언스(75.87대 1) 등을 크게 밑돌았다.
출처: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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