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시간 동안 발로 차고 밟고…의붓어머니 폭행에 10대 딸 사망

 

경남 남해에서 의붓어머니 폭행에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희생됐다. 재혼한 남편과 불화와 별거, 사춘기에 접어든 의붓딸과의 갈등이 원인이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3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 씨(40·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자녀 양육문제를 놓고 6개월 째 별거 중인 남편(45)과 장시간 전화로 다툰 뒤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의붓딸 B 양(13)을 1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구가 비교적 큰 A 씨는 또래에 비해 왜소한 B 양을 주먹으로 때리다 밀친 뒤 거실 바닥에 넘어지자 발로 차고 짓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2. “내가 그동안 먹은 건…?”서브웨이 참치샌드위치, ‘無참치’ 논란

 

세계 최대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SUBWAY)의 참치 샌드위치에서 참치 DNA가 전혀 검출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민 일부가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의 참치가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브웨이 측을 고소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초 서브웨이가 참치 샌드위치에 ‘가짜 참치를 사용했다’는 논란을 빚어 집단 소송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 내용물과 관련한 심층 조사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3. 델타 변이 오늘만 6건 추가 확인…"2차 접종 마쳐야 방어 가능"

 

부산과 광주에서 첫 델타 변이 감염자를 확인하고 지역사회에서도 전염이 확산하면서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빠르게 마쳐야 그나마 델타 변이 확산을 막을 수 있는데, 집단 면역은 11월에야 가능하죠.
정부는 변이 확산 시 병상을 즉각 확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부산과 광주에서 처음으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전북에서도 델타 변이가 오늘만 4건 추가 검출됐습니다. 일주일 통계에서도 지난 13일부터 주요 변이 확진자 가운데 델타 변이는 35명이었고, 이 중 국내 감염은 19명입니다. 19명 중 인천 집단감염 12건, 전남 함평이 3건이고, 서울 2건, 경기 1건, 경북 1건입니다.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은 1.6배, 입원율은 2.2배 높습니다.

 

4. 50대 아빠와 20대 딸, 단둘이 여행할 수 있을까?

 

네 식구가 마지막으로 함께 갔던 가족여행을 돌아보면, 두 살 위 오빠와 한 편이 돼 부모님과 맞서 티격태격 하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갈등 핵심 인물은 아버지와 딸, 기자 본인이다. ‘자그마하던 때는 아무 대꾸 없이 하자는 대로 잘 따라다녔는데 너무 사나워졌다’며 의기소침해하는 아빠를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답답한 마음에 종종 화를 내게 된다. 결국, 늘 어느 한쪽이 욕심을 내려놔야 끝나는 분쟁. 아빠가 ‘네 뜻대로 해라’라며 양보할 땐 원하는 걸 얻어냈어도 마음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아빠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걸 상상해봤다. 잠깐 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그나마 오빠라도 있으면 든든한 내 편이 생기는데, 아빠와 둘이서만 가면 얼굴 붉히지 않고 돌아오는 게 가능할까? 걱정은 됐지만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다.

 

출처: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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