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군사력 우위 기반 통일 추진…남북 군비경쟁 우려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핵 능력 증강 등 국방력 강화 노선을 분명히 하면서 2021년 한반도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특히 군사적 우위에 기반한 통일추진 의지를 드러내면서 남북 간 군비경쟁이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국방력 강화를 명시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흘간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도 구체적 과업으로 많은 분량을 국방분야에 할애했다. 북한은 9일 개정한 노동당 규약의 서문에 "공화국 무력을 정치 사상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할 것이라는 대목을 새로 추가했다. '공화국 무력'은 인민군 등 인적 무력과 각종 국방 장비를 모두 포함한 국방력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노동당 영도 체제의 북한에서 당 규약에 이런 표현이 포함된 적은 처음이다.

 

 

2. "18일부터 영업 기대"…방역반발 주도 헬스장·카페 재개장 서둘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불평등 논란이 이어지자 거리두기 '재조정'을 시사하면서 헬스장, 카페 등 일부 업종은 벌써부터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이후 실내영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에 서둘러 준비에 나선 것인데, 재조정에서 해당 업종이 배제될 경우 더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10일 서울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이날 주말을 맞아 헬스장으로 출근해 운동 장비를 정비하고 있다.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김씨는 오는 18일부터 영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에 주말에도 헬스장에 출근했다. 김씨의 기대는 최근 정부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태권도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3. 2의 신천지? 전국 집단 감염 시작된 BTJ열방센터 정체는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단체인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BTJ열방센터와 이를 운영하는 인터콥 선교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센터 방문자들이 이곳을 갔다는 사실을 숨긴 채 확진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신천지에 대한 현장 취재를 15년 가까이 해온 변상욱 앵커는 BTJ 열방센터와 인터콥에 대해 "정통 개신교로부터 벗어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4. "부작용만 73개, 시노팜 백신 위험" 中전문가 글에 中 발칵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 신뢰 부족을 낳고 있는 중국산 백신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산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던 중국 전문가가 자신의 말이 왜곡됐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그의 말을 볼 때 의문은 더 증폭되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上海)의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陶黎納)는 지난 6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중국의 시노팜(國藥集團) 백신이 73가지 부작용을 갖고 있다”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불안전한 백신”이라는 깜짝 놀랄 만한 글을 올렸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노팜 백신의 일반 대중에 대한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가운데 나온 말로 커다란 충격을 줬다. 타오리나의 주장은 시노팜 백신의 설명서에 근거한 것이다. 설명서에선 백신의 부작용으로 73가지를 열거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보이는 부작용인 통증과 두통 외 고혈압이나 시력 감퇴, 미각 상실, 요실금 같은 엄중한 부작용도 있다고 타오리나는 밝혔다. 타오는 “설명서를 본 뒤 (놀라서) 호흡을 가다듬어야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글에 비난이 쏟아지자 타오는 이튿날인 7일 사과하며 해명에 나섰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많은 네티즌과 전국 인민에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5. "나만 바보였나"…'삼천피 시대' 소외된 일개미·주부도 '동요'

 

 "테슬라,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주식시장이 '불장'(전반적 상승장)인 걸 보면 그동안 주식 안 했던 제가 바보같아요. 지금하자니 너무 고점을 잡는 건가 싶어서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3150선을 돌파한 지난 8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근로 의욕 상실'이라는 제목의 글 중 한 대목이다. 이날 비슷한 주제의 글은 줄줄이 이어졌다. "위험하지만 이제라도 주식에 뛰어들자니 현업(자영업)을 유지하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 차트를 보기엔 한계가 있다"는 하소연부터 "열심히 일해서 돈 번 나만 바보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후회도 있었다. 새해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삼천피'(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리자, 주식에 손 놓고 있거나 소외됐던 직장인·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이 동요하고 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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