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0만원 몸으로 갚아라" 17살 협박한 육군 소령…法 "간음죄"

 

 육군 소령 A씨(36)는 지난해 7월 자신을 17살로 소개한 B양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조건만남 메시지를 보고 연락했다. 2회 성매수의 대가로 돈을 건넸지만 B양이 한 차례만 응하자 그는 자신이 건넨 돈 전부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외국으로 도망가지 않는 한 내 돈 먹고 튀면 큰 책임을 질 거다” “떼먹은 거 알아서 몸으로 갚게 될 거다” 등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냈다. 그러다 B양이 “50만원을 급하게 빌린다”는 글을 SNS에 올리자 A씨는 돈을 빌려줬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매일 나눠서 돈을 갚고, 그렇지 않으면 이자 명목으로 성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한 B양은 돈을 빌렸고, A씨는 이때부터 계속 성관계를 요구했다. 통화를 시도해 받지 않으면 B양의 집 앞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했다. 이를 알게 된 B양 부모의 신고로 A씨는 경찰에 붙잡혔고,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간음하기 위해 위력을 행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 "이게 첫끼에요" 코로나 속 늘어나는 결식아동…'푸드트럭'이 떴다

 

 오픈마이크, 오늘(14일)은 코로나19 속 우리 아이들 이야기입니다. 밥 굶는 아이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도 '결식 아동'이 있겠냐고 생각하는 어른들 많은데요. 코로나 이후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끼니를 걸렀다고 답한 아이가 2년 전보다 14%포인트나 훌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직접 만나보니, 라면도 없어 그냥 굶었다는 아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보다는 조금 더 벌어서 지원은 못 받으면서도 형편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아이라면 누구나 와서 눈치 보지 않고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특별한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오픈마이크에서 담아왔습니다.

 

 

3. 대학생들 ‘피 눈물’ 흘리게 한 가족사기단

 

 “피해자들의 가족이라고 가정할 경우 얼마의 형이 선고돼야 합당한지 고심했다”며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이제 피해에 대해 일부라도 변제하고 그분들의 고통을 해소할 방법을 생각해 봤으면 한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모성준 부장판사가 ‘익산 원룸 가족사기단’에게 판결을 선고하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하지만 피고인들은 끝까지 서로를 노려보며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원망하기 바빴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자신의 범행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었다.

 

 

4. 백악관 앞 충돌…트럼프 찬반세력간 '주먹질'

 

 대선 불복 입장을 유지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14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주변에서 열렸다. 근처에서는 반 트럼프 진영의 맞불집회가 열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났다. 이날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는 '미국 우선을 위한 여성들'(Women for America First)이라는 단체가 주관한 '트럼프를 위한 행진'이라는 이름의 집회로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백만 마가 행진'(Million MAGA March), '트럼프를 위한 행진'(the March for Trump),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등 여러 이름의 단체들이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대선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따온 '마가(MAGA)'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말이다.

 

 

5. 무속인이 된 피겨선수 최원희 “좋게 보지 않아도 괜찮아요”

 

 피겨선수 최원희가 코치로 활동하다 돌연 무속인이 됐다. 스물 셋, 친구들과 한창 어울릴 나이. 지난 달까지만해도 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수였기에 소식이 알려지자 그 이유가 더욱 궁금했다. 실제로 만난 최원희는 앳된 얼굴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담담했다. 쪽진 머리도, 화려한 한복도 익숙해진 듯 했다. 만나기 전 열심히 검색해봤지만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찍힌 기사사진 몇 장외에는 잘 알지 못한다는 기자의 고백에 자신의 피겨인생을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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