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 안 줄어든다"면서 "곧 전국민 월세시대"…말 꼬이는 與의원들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통과시킨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제로 인해 "전세제도가 더 빠르게 소멸되는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4년 뒤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윤 의원은 또 "내가 임대인이라도 (전세를 놓기보다) 아들 딸 조카가 들어와 살게 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의 연설은 정부 여당이 추진한 부동산 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적 불안 심리를 대변하고, 합리적으로 비판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 중부지방 모레까지 물폭탄…4호 태풍 '하구핏' 영향권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전 중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3. 김정은 "애완견 기르면 부르주아"… 줄줄이 보신탕집으로

 

  북한이 최근 평양에서 ‘애완견’ 기르는 행위를 ‘자본주의 요소’로 규정하고 강력 단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제재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한 북한이 내부적으로 대대적인 ‘비사회주의’ 투쟁’을 통한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나라가 어려운데 평양시민들 속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것은 ‘부르죠아 사상에 물든 행위, 자본주의 요소의 한부분’이라며 ‘애완견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의 한마디에 최근 평양에서는 인민반별로 애완견 키우는 집들을 모두 파악해 스스로 바치게 하거나 강제로 잡아다 처분하고 있다”며 “애완견 가운데 일부는 중앙동물원에 보내고 일부는 단고기집(보신탕)에 팔아 넘기거나 잡아 먹고 있다”고 전했다.

 

 

4. 일본에도 중국발 ‘정체불명 씨앗’ 연쇄 배달…당국 “절대로 심지 마라”

 

 미국 등지에서 큰 소동을 빚고 있는 중국발 ‘괴(怪) 씨앗’이 일본에서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2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각지의 소비생활센터(소비자상담센터)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식물 종자가 중국으로부터 국제우편으로 배달됐다”는 신고가 규슈에서 도호쿠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농림수산성 산하 식물방역소에도 29일부터 같은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가나가와현 미우라시에 사는 남성 A(68)씨에게는 가로 12㎝, 세로 16㎝ 크기의 국제우편 봉투가 28일 도착했다. 안에는 투명 비닐봉지 안에 100개 정도의 식물 씨앗이 들어 있었고, 겉봉의 발신자란에는 이름은 없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라고 영어로 표기돼 있었다. 내용물란에는 ‘보석’이라고 적혀 있었다. 다만, 수신인란에는 A씨의 주소, 이름, 휴대전화 번호가 제대로 쓰여 있었다. 씨앗에 대한 대금 청구서 같은 것은 없었다.

 

 

5. 사탕인가 독약인가…'협찬' 늪에 빠진 인플루언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가수 강민경에 이어 임여진 11am 대표와 문정원 플로리스트까지…. 최근 열흘 사이에 수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사탕'과 같았던 협찬이 '독약'이 된 사례부터 할인을 받고 인증기간이 지난 고가의 기기를 판매한 사례까지 다양한 일이 연달아 터졌습니다. 도대체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 시작은 특정 브랜드로부터 협찬을 받고 광고성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가수 강민경 씨였습니다. 마치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의 리뷰)인 것처럼 영상을 올렸는데 알고 보니 돈을 받고 홍보해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구독을 끊는 사람, 비판 댓글을 다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난 겁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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