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원순 의혹 조사 '대상' 서울시... 결국 자체 조사단 포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과 여성단체들이 2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주도하는 진상조사를 거부한다고 못 박으면서 서울시가 결국 자체 조사단 구성 방침을 철회했다. 서울시는 향후 피해자 측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면 인권위 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서울시 전, 현직 간부 다수가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시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대책으로 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15일 제안했다가 여성단체 등이 이에 응하지 않자 17일에는 시 관계자 없이 외부 전문가만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 "내 밥줄을 건드려" 김규봉 감독 거짓 진술 강요 정황 추가로 드러나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감독과 장 모 선수가 목격자들에게 '거짓진술'을 강요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감독과 장 선수의 폭행 사실 은폐 시도를 목격한 선수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핵심 가해자인 감독과 장 선수에게 유리한 내용의 진술서를 썼던 전, 현직 경주시청 선수들이 "강요에 의해 쓴 진술서였다"고 증언했다. 증언에 따르면 김규봉 감독은 진술서를 작성하도록 하면서 "가만두지 않을 거다. 내 등에 칼 꽂은 제자는..." "내가 때린 건 인정해. 그런데 내 직장 내 밥줄을 건드려"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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