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원순 장례, 가족장으로 조용히"…靑 청원 동의 20만명 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는 데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당일 20만명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얻었다.10일 오후 7시 40분 현재,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명 이상 국민이 동의했다.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것으로, 청와대는 청원 마감일로부터 한 달 내에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해당 청원의 마감일은 내달 9일이다.청원인은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며 "성추행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나"라고 썼다. 이어 그는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가"라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팀닥터 안주현씨(45)를 체포해 경주경찰서로 압송했다.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청 광수대 특별수사팀은 10일 대구시 북구의 한 원룸에서 안씨를 체포했다.체포 당시 안씨는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광수대 관계자는 "주말 중으로 폭행과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빠르면 13일 쯤 대구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했다.경북청 광수대 특별수사팀은 안씨의 소재를 파악한 후 법원에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경주경찰서 광수대 사무실로 압송해 안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고 최숙현 선수와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팀원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안씨는 지난 2일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에 암투병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한 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안씨는 선수단 부모들에게 자신이 미국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고 알린 후 가짜 의료인 행세를 하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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