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양인 혐오' 집단폭행 당한 프랑스 유학생…외교부 "영사 파견해 조사"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20대 한국인 유학생이 알바니아계 10대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렸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유럽 등에서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잦아지면서 현지 한인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외교부는 피해 유학생의 신원 확인을 위해 현지 병원에 영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프랑스 매체 미디리브르와 악투에 따르면 폭행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몽펠리에 중심가 오페라 극장 '코룸' 부근에서다. 29세 한국인 유학생 A씨는 10대 알바니아계 청소년 3명에 집단 구타를 당하고 흉기에 찔린 뒤 응급실에 실려 갔다.당시 A씨는 2명의 친구와 함께 산책하다 17~18세의 알바니아계 청소년 3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A씨 일행을 향해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말과 행동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른바 '눈 찢기'를 하며 조롱했다는 것이다.
2. [단독]또다른 매니저의 폭로 “신현준 논란, 공공연한 사실”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배우 신현준이 지난 13년간 갑질을 했다며 폭로한 가운데 또 다른 매니저 ㄱ씨는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김 전 대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지난 2010년대 초 신현준과 함께 일을 했다는 ㄱ씨는 스포츠경향에 “신현준 매니저로 회사에 입사 당시 (김 전 대표가 제기한 논란에 대해)이미 매니저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퍼져있던 사실”이라면서 “나도 신현준과 근무하며 비슷한 일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고 9일 밝혔다.ㄱ씨는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이라는 현 소속사의 입장에 대해 “신현준과 김 전 대표는 지난 25년간 막역했던 친구 사이였다”면서 “김 전 대표가 주장한 사실이 거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매니저 처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ㄱ씨는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때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4대보험도 제공되지 않는 등 처우가 매우 열악했다”면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달라고)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근로계약서를)작성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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