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장·배달에 늘어난 쓰레기… 업계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
포장·배달업계가 음식용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최근 음식 포장 및 배달이 늘며 쓰레기 문자가 심각해짐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환경부와 한국플라스틱용기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원순환사회연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29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석용찬 한국플라스틱 포장용기협회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상근부회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협약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용기를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용기를 규격화하고 두께를 얇게 만드는 방안을 채택한다.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특정 사이즈 몇 개로 규격화하면 불필요한 제조가 줄어들고 두께를 얇게 하는 만큼 플라스틱 사용량은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제조업, 코로나에 ‘직격탄’…공장 가동률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출 부진 등으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 지표인 광공업 생산 역시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서비스업에서 제조업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29일 내놓은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2.5% 줄었다.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숙박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늘어났지만 수출이 20% 이상 급감하면서 제조업을 포함하고 있는 광공업 생산이 지난달보다 6.0%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 하락폭은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치다.미국과 유럽 등 한국의 주요 수출국이 코로나19로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빠지며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생산이 크게 줄었다. 자동차 생산은 13.4%, 반도체 생산은 15.6% 감소했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6%로 집계돼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어지던 2009년 2월(66.8%) 이후 11년 2개월 만에 70%선이 무너졌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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