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어 매출 전분기 대비 97%↑, 링크트인 매출 11억 달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혁신이 이번 분기에 강력한 결과를 가져왔다."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20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MS는 이날 4분기(4∼6월 말)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247억 달러(27조8천억 원), 순이익은 65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0.83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70억 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위키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위키미디어]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243억 달러, 주당 순이익 0.71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과거 실적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월가의 모든 눈은 애주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실적에 쏠렸다"면서 "애주어는 지난 몇 분기 동안 성장이 약간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분기 대비 평균 10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MS는 이번 분기 애주어를 포함한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74억 달러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애주어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7% 증가한 데 힘입어 서버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연간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MS는 밝혔다.

윈도 OEM 매출은 전반적인 PC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트인의 매출은 11억 달러였다. 게임 사업 매출 역시 X박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다.

그러나 MS의 랩톱·태블릿 매출은 '서피스'의 제품 순환기를 맞아 2% 하락했다.

kn020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21 0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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