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비즈니스 세일즈 강화 위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3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MS 내부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구조조정 계획에는 수천 명의 글로벌 종사자들이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고객 부서들의 일부 통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S 측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위키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위키미디어]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사이동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인사는 수년 내 최대의 세일즈 인력 변동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해 케빈 터너 전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사퇴한 후 저드슨 앨서프와 장 필립 커투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판매와 영업 분과를 책임진 이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앨서프는 과거의 세일즈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어주어(Azure)를 판매의 핵심으로 만들고자 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에도 판매직 900명가량을 포함해 총 2천850명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으며, 두 달 전에는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된 직원 1천85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테크크런치는 덧붙였다.

kn020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04 04: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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