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유용하다!" 윈도우 10이 선택한 '선배' 윈도우 고전 팁 3가지

윈도우 10이 코타나, 앱 알림 등 모던한 편리성을 고루 갖춘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고 이전 윈도우 버전에서의 재치어린 기능들의 유용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억해 둘 가치가 있는 윈도우 구 버전 기능 3가지를 꼽았다.

윈도우 창 흔들기 기능
온갖 윈도우 창이 너무 많이 열려있어 눈 앞의 스프레드시트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윈도우 7에서 처음 등장했던 창 흔들기 기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윈도우나 프로그램 창 상단을 마우스로 고정하고 마우스로 흔들면 된다. 몇 번 좌우로 윈도우 창을 흔들고 나면 현재 마우스로 클릭하고 있는 창 외의 모든 윈도우 창과 열린 프로그램이 작업표시줄 뒤로 사라진다.

풍부한 보내기 옵션
폴더를 우클릭할 때 더 많은 메뉴가 필요할 경우, 이 방법을 따라해 보자. 쉬프트 키를 누른 채로 폴더를 우클릭한다. 보내기 메뉴에서 원하는 폴더를 고르면 된다.

고전 XP 팁
우스꽝스러운 팁이지만 여전히 윈도우 10에서도 작동한다. Alt+Tab 키를 누르면 현재 데스크톱에 열려 있는 창을 훑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섬네일이 나타난다. 그러나 윈도우 10이나 8.1에서 그 옛날 윈도우 XP 스타일로 열려 있는 창을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윈도우+R 키를 누르면 실행 창이 뜬다. 여기에 ‘regedit’을 입력해 윈도우 레지스트리 에디터를 실행한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

레지스트리 에디터에서 위 경로로 들어간다. 파일 > 편집 > 새로 만들기 > DWORKD(32비트) 값을 클릭해서 새로운 값을 설정한다. 이름은 ‘AltTabSetting’, 값에는 1이라고 입력한 후, 윈도우를 재부팅한다.

이제 윈도우 XP 스타일로 열려 있는 앱을 번갈아가며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섬네일이 나타나는 새로운 방식이 조금 더 편리한 것은 사실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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