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위로 막히는 지하철에 버스도 10년만에 멈춰…출근길 지옥길 되나
서울 시내버스가 멈출 위기에 처했다. 시내버스 노조가 26일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오늘 25일 벼랑 끝 협상을 한다. 서울시버스 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마을버스 제외)는 총 7235대로 전체의 98%나 돼 노조가 파업하면 서울 시내버스가 사실상 모두 멈춰서게 된다.
오늘 서울시버스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임금 동결안 등을 두고 2차 조정 회의를 한다.
2. 정부 "실외마스크 해제, 사회적 메시지·국민행동 영향 고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 중인 가운데 과학적 필요성과 사회적 메시지 등 찬반 근거를 종합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실외마스크에 대해 과학적 측면만 놓고 보면 실외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실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유지 필요성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다만 "현재 제기되는 의견들은 감염, 전파의 과학적 측면만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국민들의 행동 양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주에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마스크 해제 여부 발표 시점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3. 이게 7000원짜리 학식?…"적자면 때려치워라" 서울대생 분노
이달 초 학생식당 가격을 인상한 서울대가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은 이달 1일자로 학생 식당 식대를 기존 3000∼6000원에서 4000∼7000원으로 인상했다. '천원의 밥상'이라고 불리는 1000원짜리 백반만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 '에브리타임' 등 서울대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일 학생 식당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당일 메뉴 사진을 올리며 '가격 대비 품질이 낮다'고 질타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학생은 "임대료 싸, 수요예측 쉬워, 퀄리티(품질) 낮아도 돼, 야간·주말 운영 안해, 인테리어·홍보 아예 신경 안 써. 그래도 적자면 때려치워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격앙된 일부 학생들은 심지어 '학식 불매운동'까지 제안하는 상황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4월25일 세계 펭귄의 날(World Penguin Day)을 맞아 기후위기로 고통 받는 펭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새하얀 눈밭 위 부모에 기대 선 새끼 펭귄의 모습은 평소 남극을 떠올리는 대표적 풍경 중 하나다. 이런 상상과 달리, 단체가 25일 공개한 사진에서 아델리 새끼 펭귄 두 마리는 깃털이 빗물에 젖은 채 애처롭게 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단체의 설명에 따르면, 남극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50여 년간 기온이 3도가량 높아졌다. 이로 인해 눈보다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져, 새끼 펭귄들이 비에 맞는 일도 늘어났다. 문제는 방수 깃털로 덮인 어른 펭귄과 달리 아직 방수기능이 떨어지는 솜털을 지닌 아기 펭귄들이 비를 맞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것이다.
출처 :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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