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18.10.10 (4)

1. 선동열 방어 나선 한선교 "진심으로 선발했을 것"

 선동열 국가대표 전임감독이 국회에 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자격으로 10일 출석한 것이다. 선동열 감독은 국회의원들로부터 지난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당시 청탁 의혹 등에 대해 "병역 혜택은 고려하지 않았다", "소신껏 실력만 보고 선발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이 목소리를 높이며 질타한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선동열 감독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마치 공수가 바뀐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2. 문재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서 핵위협 없는 '한반도 평화' 선언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핵위협 없는 한반도 평화'를 선언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조만간 열리게 될 2차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고 영원한 평화를 선언하게 된다면 정진호 전투의 희생이 얼마나 가치 있는 희생이었는지 전세계에 보여주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3. 문재인 대통령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초범도 처벌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에서 "이제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할 때"라며 초범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발언 전 대통령이 나서서 문제제기를 하기에는 '사소한 이슈'라는 일부 참모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부모나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