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정권 아킬레스건' 명태균 그는 누구인가

정치권이 '명태균'이란 초대형 태풍에 강타당했다. 김건희 여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저하던 '하야' '탄핵'이란 말이 야당 의원 입에서 거침없이 나온다. 대통령 지지율은 10%대로 급락했고, 가늠할 수 없는 크기의 파장에 여당 내부도 불안한 분위기다.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그의 이름 석 자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대중에 생소했다. 그랬던 명씨가 주목받은 계기는 윤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 특히 선거 공천 개입이나 여론조작 의혹에 연루되면서 정치권 게이트의 당사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2. "전기료만 3800억 더 낼 판"삼성전자 '초비상' 걸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올랐을 때 한전이 (인상분을) 떠안으면서 대기업과 국민 경제는 (한전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당시 공기업이 안았던 부담에 대해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은 경제 주체들이 환원한다고 생각해 주십시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우리나라에서 전기요금을 제일 많이 내는 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삼성전자입니다. 국내 최대 기업이자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답게 지난해 32637억원을 전기요금으로 냈습니다.

 

3. '녹취 폭탄'에 법적 문제만 따지는 대통령실기회 살피는 친한계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 사이 통화 녹음 공개에 따른 파장이 커지면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법적 문제는 없다"는 취지로 엄호에 나섰다. 하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의 대응 기조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기류가 흐른다. 정치 브로커와 대통령 부부가 친분이 있었다는 것 자체에 대해 여론이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이 같은 상황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가운데 친한계 내에서는 대통령실과 본격적으로 '차별화'에 나설 때라는 진단도 조금씩 흘러나온다. 20% 밑으로 떨어진 대통령과는 차별화를 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론'도 힘을 얻고 있다.

 

4. '무죄' '무죄' 이태원 참사 책임 어디다 묻나

새벽 내내 연락이 닿지 않던 가족과 친구를 찾기 위한 이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로 밀려들었습니다. 그러다 울리는 전화벨 소리. 이내 불안에 끔벅이던 눈들 사이로 벼락같은 울음이 터졌습니다. 전화가 온다는 건 아이의 신원이 확인됐고, 이미 사망했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그날 그곳은 무섭게 뻗은 불안과 '제발, 무사하길', '잠시 연락이 닿지 않는 것뿐이길' 바라는 중얼거림으로 채워졌습니다. 숨 막히는 슬픔에도 날은 밝았고, 참사의 윤곽은 뚜렷해졌습니다.

 

5. 건설경기 불황 직격탄인천 레미콘 휘청

인천 레미콘 업계가 건설 경기 불황에 직격타를 맞았다. 레미콘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레미콘 업체와 기사들이 매출 급감으로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2일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에 따르면 인천·경기·서울지역 레미콘 출하량은 지난 202166103165에서 2022624126255.6% 줄었다. 지난해는 585767516.1% 더 줄었다. 대구지역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평균 3.9% 감소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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