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염수 방류는 총칼 안 든 전쟁…결국 다 먹어, 왜 남 일처럼 봐?”
한-일 정상회담이 있던 16일, 여수에서 39년째 굴양식을 해온 어민 남기두(64)씨의 마음은 타들어가는 듯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인근 저장탱크에서 곧 바다로 쏟아져나올 방사능 오염수 때문이다.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훼손된 후쿠시마 제1원전 핵연료봉 온도 등을 낮추는 용도로 쓰인 물 130여만t을 일컫는다. 오염수는 육지에 설치된 방사성 물질 정화처리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거쳐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로 나아간다. 실제 방류 개시는 해저터널 공사가 끝나는 6월 이후, 여름을 넘기지 않는 시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2. 택시요금 올렸더니 줄줄이 망하는 택시 회사들…왜?
택시 요금이 인상된 지 이제 두어달…소비자는 부담이 큰 반면, 택시 회사는 돈을 좀 벌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정작 찾아가 보니 택시 회사는 지금 줄줄이 도산 중입니다. 인건비, 유류비는 크게 오른 반면 정부가 지원 없이 요금만 묶어놔 재무구조가 엉망이 됐다는 겁니다. 요금 인상도 이번같이 한꺼번에 폭이 너무 크면 부정적 인식만 더할 수 있다 우려합니다. 정부도 대책을 내놓지만 택시 회사는 도움이 안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는 사이 소비자는 이미 택시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3. 전두환 손자 폭로했지만...수사도 추징도 "쉽지 않네"
고(故)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는 가족들이 '검은돈'을 어떻게 숨기고 사용했는지, 그 방법도 폭로했습니다. 과연 전 씨의 주장이 사실인지를 밝혀낼 수사가 가능할지, 만약 비자금이 추가로 발견된다면 이에 대한 추징이 가능할지도 관심인데요, 전우원 씨의 폭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전두환 씨 일가의 '검은돈', 즉 비자금입니다. 전 씨는 회사를 세워 자금을 숨기거나, 지인을 통해 돈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가족이 비자금을 은닉했다고 주장합니다.
4. 문재인 “이재명 外 대안 없어”… 발끈한 이상민 “우리가 文 부하냐?”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 외 대안 없다”라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며 “우리가 그의 꼬붕(‘부하’를 뜻하는 속어)인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날 박지원 민주당 상임고문(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이 없으니 단합해야 한다’라는 문 전 대통령의 당부를 전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과도하게 말한 것이고, 전달한 분도 잘못 전달한 것”이라며 “우리가 뭐 문 전 대통령 꼬붕인가? 문 전 대통령이 지시하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5. "너 같이 어리고 잘생긴 남자가 좋아"…고백한 선생님의 최후
"쌤 진짜 먼 곳으로 여행갈 거야,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던 강사 A씨(39)가 수강생 B군에게 한 말이다. A씨는 2020년 6월 대구의 한 카페에서 "나는 동성애자이며, 너 같이 잘생기고 어린 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평소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던 A씨가 딴마음을 먹고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B군은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출처: news.naver.com
'자유롭게 >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2023.03.26. (1) (0) | 2023.03.26 |
---|---|
주요뉴스 2023.03.19. (4) (0) | 2023.03.19 |
주요뉴스 2023.03.19. (2) (0) | 2023.03.19 |
주요뉴스 2023.03.19. (1) (0) | 2023.03.19 |
주요뉴스 2023.03.12. (4) (0) | 202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