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문 '반발'에 친명 '반격'…민주당 계파갈등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6·1 지방선거 참패 책임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의원을 엄호하고 나섰다.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당내 친문(親문재인)계와 친명(親이재명)계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강경파 정청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흔들기를 하면 안 된다. 민주당에 득 될 게 없다. 저쪽(국민의힘) 사람들만 이익이고 좋아할 일"이라며 "이재명을 찍었던 국민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당내 지탄을 받고 있는 이재명 의원을 비호했다. 정 의원은 이어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며 "이미 대선 전에 우리는 '장경태 혁신위'를 통해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늘리는 내용으로) 전당대회 룰을 고치겠다고 공포한 바 있다. 이것을 바꾸지 않고 또 다른 혁신을 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2. 연이은 공식 비공식 행보 김건희 여사…대통령실 "담당인력 필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식·비공식 행보가 공개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일정을 전담할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윤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2부속실은 폐지됐지만 최소한의 인력은 투입돼야 한다는 취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실 부속실 내 일부 인원이 김 여사 일정 관리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배우자팀을 별도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까지는 김 여사께서 특별히 대외 활동이 없었지만 앞으로 활동할 때 담당 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3. 거부당한 둔촌주공 중재안...시공단 "수용 불가"
완공되면 만2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사태가 길어지자 서울시가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갈등을 극적 봉합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수용하겠다며 반긴 조합과 달리 시공사업단은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50일 넘게 멈춰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입장 차만 거듭 확인했습니다. 언제 공사를 재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서울시가 최근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이 이뤄졌던 갈등의 시작점, 2020년 6월 변경 계약 유·무효를 더는 따지지 말자는 내용을 제안했습니다.
4. 울산서 고1이 50대 담임교사 폭행…"학생부에도 안 남아"
최근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원단체는 교육 당국에 철저한 사건 조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3일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울산교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울산 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50대 담임교사를 폭행했다. 가해 학생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피해 교사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총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울산시교육청은 피해 교사 보호와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철저한 사건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5. 배달료가 5000원? 등 돌린 100만 소비자들…배달앱 이용자 '뚝'
배달앱 3사의 이용자수가 최근 한 달 동안 1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은 배달비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로 인한 사람들의 외부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앱 3사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3209만24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MAU(3321만6220명) 대비 약 3.4% 감소한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전인 3월(3532만8명)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 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달의민족 5월 MAU는 전달보다 약 25만명 줄어든 1993만8717명으로 집계됐다. 한때 905만명의 MAU를 확보했던 요기요도 같은 기간 30만명 가량 감소해 765만명을 기록했다. 쿠팡이츠는 이용자 이탈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쿠팡이츠 5월 MAU는 450만명으로, 전달 대비 56만명 이상 줄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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