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명 호텔 생수, 혀 닿자마자 락스 냄새 진동…죽을 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호텔에서 락스가 든 생수를 마시고 죽을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4개월 전 다음 날 오전 일정을 위해 근처에 있는 유명 3성급 호텔을 방문했다.
당시 A씨는 객실 내 비치돼있던 생수를 마시려던 중, 물이 혀에 닿자마자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락스 냄새를 맡게 됐다. 곧바로 입안을 헹궜지만 락스가 닿은 혀에는 붉은 반점과 혀 유두가 올라오면서 감각이 없어졌다.
그는 "입술은 따갑고, 락스 특유의 독한 냄새는 계속 입안을 맴돌았다"며 "생수에서도 여전히 락스 냄새가 진동했고, 물방울이 튄 바지는 그 자국을 따라 탈색됐다"고 주장했다.
2. "이재명 후보, 사랑한다" 결국 눈시울 붉힌 유시민
KBS 대선 개표방송에 참여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자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 위로와 함께 칭찬의 말씀,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선 개표가 시작된 9일 저녁부터 KBS1 대선 방송에 패널로 참여한 유 전 이사장은 10일 오전 2시가 넘어 윤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자 “현재 25만표 정도의 격차를 뒤집기에는 남은 표가 적다는 걸 내가 후보라면 인정할 것 같다”면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3. 文대통령, 尹 이어 이재명과도 전화 통화…위로 전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5분간 이 후보와 전화 통화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 소식을 전한 뒤 이 후보와는 "곧 통화할 것이고 통화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후보에게 그동안 대선 일정을 치른 것에 대해 격려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4. 홍보모니터 꺼진 여가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여가부 폐지'로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로 술렁였다. 이날 여성가족부 현판 옆에 있는 홍보용 모니터는 전원이 꺼져 있다.
5. 이재명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 되길 진심으로 소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차기 정부가 국민을 보살피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고 그리고 평가받는 성공한 정부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지, 우리 선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면서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고 또 성과를 냈지만, 이재명이 부족한 0.7%를 못 채워서 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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