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TS 정국 한 마디에…트위터 계정 바꾼 美기업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 '치폴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을 고려한 듯 트위터 계정 이름을 바꾸는 마케팅에 나섰다. 치폴레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명을 '치콜레'로 변경하고 BTS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BTS 멤버 정국이 치폴레를 치콜레로 발음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다. 상에는 BTS가 작년 11월 미국 방문 당시 CBS 방송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 제임스 코든 쇼에 출연한 뒤 점심을 먹는 장면이 담겼다. 치폴레 음식을 처음 접한 것으로 보이는 정국은 이 영상에서 "이거 어떻게 먹는 거야. 치콜레?"라고 말했고, 이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자 치폴레는 정국이 발음한 대로 트위터 계정명을 바꾸면서 "우리는 이제부터 치콜레"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정국이 치콜레라고 말하면 치콜레"라고 쓴 팬의 게시글도 리트윗했다.

 

2.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4300만원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43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24일 오후 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08% 하락한 4333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2.49% 빠진 302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21~22일 급락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23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각각 4450만원과 313만원까지 반등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지만 한주 시작인 24일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코인글래스(Coinglass)를 인용해 '마진콜'로 인해 지난 3일동안 15억달러(1조7902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추정했다. 마진콜은 현물 가격이 급락할 경우 추가 증거금을 낼난 요청으로 이에 응하지 못할 경우 투자 포지션을 강제 청산당한다. 이날 기준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8포인트 상승한 2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공포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45.26% 하락했다.

 

 

3. 접종 완료해도 확진자 폭증… 이스라엘, 백신패스 폐지 검토

 

24일(현지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전날 8만37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7만4989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일 역대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을 사흘 만에 갱신했다. 중환자수는 81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대부분은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3차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는 면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하기 시작했다. 올 초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진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전체 인구 약 950만명 중 지금까지 598000여명이 4차 접종을 완료했고, 442만여명이 3차 접종까지 마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선 백신 접종 회의론이 일고 있다. 그린패스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이스라엘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그린패스 제도 폐지를 권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여부가 아닌 ‘음성 테스트’를 통한 감염 여부를 공공장소 출입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크론 앞에 백신 접종은 무의미한 기준이 됐다는 얘기다. 자문위는 “지금처럼 돌파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그린패스 소지자에게 ‘나는 안전하다’는 잘못된 느낌을 줄 수 있다”며 “더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4. 1조2천억 쓴 취업지원제, 절반이 ‘백수·비정규직’

 

정부가 지난해 ‘한국형 실업부조’라고 부르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세금 1조2000억원을 쏟아붓고도 지원 종료자 절반은 무직이거나 비정규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3000억원 더 늘려 ‘거품 예산’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취업지원제도 지원이 종료된 구직자는 171607명이었다. 이 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 등에게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과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취업지원제도 시행 첫해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171607명 중 5만7563명(33.6%)은 취업에 실패했고, 비정규직(계약직) 취업자가 2만3312명(13.6)이었다. 4574명(2.6%)은 취업 대신 창업을 택했다. 지난해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한 구직자 2명 중 1명가량이 실업자 또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구한데 그친 것이다. 한 노동 전문 대학 교수는 “해당 제도 참여자 절반 정도만 정규직으로 취업한 셈인데, 정부 지원 없이 개인 구직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취업 가능한 숫자로 보여지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출처 :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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