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타버스 올라탄 자치단체…홍보효과는 글쎄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 등이 잇따라 ‘메타버스(Meta Universe의 합성어)’ 열풍에 올라탔으나 그 효과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이나 PC버전으로 제작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적고 운영비가 연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러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따릉이 메타월드’를 만들고 홍보 중이다. 또 자치구에서는 온라인에서 전통시장을 가상현실(VR)서비스로 둘러볼 수 있게 만들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박람회를 연다. 인천시 서구의 경우 구청 홈페이지 홍보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중이다. 문제는 이런 ‘지자체 메타버스’의 이용자가 거의 없어 홍보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다.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공간이 마련됐지만, 각 공간별로 누적 방문자가 1000명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자치구 내에서도 ‘공공기관 메타버스’를 두고 갈등이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의견’과 ‘특색을 잘 살려 활용하면 된다’는 의견이 충돌 중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시무식이나 송년회, 자치구 행사를 메타버스로 진행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차라리 ‘줌(Zoom·화상 채팅)’ 프로그램을 이용한 행사 진행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2. [오후날씨 꿀팁] 퇴근길 무렵 눈 시작!…내일은 한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6 경기는 103 세종은 107마이크로그램 등 붉은 색으로 보이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대구는 매우 나쁨 단계, 그 밖의 지역도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호흡기 약한 분들은 가급적 바깥 활동을 줄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남부 내륙에도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찬공기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강원과 서해안, 제주도엔 1에서 5, 울릉도 독도엔 5에서 최고 30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밤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모레는 영하 12도 등 주 후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3. "방역패스 유효기간 지났네요" 백화점 앞서 당황…발 돌린 고객들

 

10일 오전 1030분 서울시내 한 백화점 정문 입구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부터 점포 면적 3000m² 이상의 대형마트·백화점·쇼핑센터에서 코로나19(COVID-19) 백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의무화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본래 1명의 직원이 서서 QR코드 체크인이나 안심콜 시스템을 도왔던 곳이지만, 이날은 3명의 직원이 나와 방역패스를 일일이 검사했다. 인력을 크게 늘렸지만 예전에 비해 빠른 입장은 어려웠다. 고객 몇 명이 직원들에게 "분명 3차까지 맞았는데 왜 앱에는 1차 내역만 뜨는지 모르겠다"거나 "업데이트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입장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입장을 위해 5분여를 기다려야했다. 실제 방역패스가 없어서 입장하지 못하는 사례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60대 여성 1명은 백신 접종을 1차까지만 완료해 백화점 입장을 끝내 하지 못했다. 이번 방역패스 의무화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백신 미접종자 1인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이들 미접종자들은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접종 예외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입장할 수 있다. 대형마트 상황도 이와 유사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정문 입구에서 직원들이 백신 방역패스를 하나하나 검사했다. 태블릿PC 10여대에 직원이 한 명씩 붙어 빠른 입장을 도왔다. QR코드 체크인에 더해 방역패스를 직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돼 입장이 전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큰 혼란은 없는 모습이었다.

 

4. "스벅만 안 마셔도"…연일 '멸공' 주장한 정용진 불매 움직임마저

 

현재 가장 많이 공유되고 있는 한 네티즌이 올린 게시글을 보면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지분율을 비롯, 정용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이마트와 계열사 실적을 자세히 분석해 놓았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이 이마트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불매운동의 시작점을 스타벅스로부터 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게시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한 또 다른 네티즌은 "스벅만 안마셔도"라고 쓰기도 했다. 이날 신세계 주가는 장중 한 때 8%가량 급락했다. 오후 1시 10분 기준으로 신세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6% 빠진 235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는 '금주 아시아 이슈'의 인물란에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이슈를 다뤘다.  앞서 정 부회장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 사진과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도되며 오너 리스크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된다.

 

5. “삼성 무시하더니” 애플빠 애태우는 ‘이것’ 물건너가나?

 

올해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 8’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혈압·혈당 측정기능 추가는 또 다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애플워치에 혈압이나 혈당 측정 같은 기능이 가까운 시일 내에는 탑재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실제 나오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9월 “애플이 혈압상승을 경고하는 센서와 체온계를 애플워치에 탑재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2022년) 중에 도입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이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워치를 둘러싼 삼성과 애플 간의 헬스케어 기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점은 혈당측정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치 이용자들은 ‘혈당측정 기능이 탑재되는 스마트워치로 갈아타겠다’고 할 만큼 해당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애플은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을 잴 수 있는 ‘무채혈 혈당 측정’ 관련 특허를 꾸준히 출원하고 있지만 아직 현실화하지는 못했다. 매년 신형 애플워치 출시를 앞두고 혈당측정 기능의 탑재 여부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지만 올해도 이를 보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는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애플워치에 혈당측정 기능이 탑재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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