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그때 말해주지 않았을까” 정인이 학대 증언 지인들 탓한 양부

 

 학대를 받아 사망한 생후 16개월 정인양에 대한 방임과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부 안모씨가 학대 정황을 방송을 통해 알린 지인들을 향해 “그런 얘기를 왜 안 해줬을까”라며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는 첫 재판 전 만난 안씨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씨는 ‘그알’ 측에 “(상황이) 이렇게 되면 저희 첫째 (아이)는 어떡하느냐”며 “주변 사람들은 왜 (정인이 학대 정황을) 저한테 그런 얘기를 안 해줬을까. 지금은 다 진술하면서”라고 주변인들을 원망했다. 학대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자신이 정인양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는 억울함의 표현으로, 양모 장모씨의 학대 사실을 인지했거나 가담했을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아울러 첫째 아이 양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 봉하마을 찾은 박영선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어제는 시민께 당원여러분께 중기부 장관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인사드리고 오늘은 노무현대통령님과 아버님께 인사드린다”며 “대통령후보시절 2002년 10월 권양숙여사님을 인터뷰하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 숨소리까지도 진솔하고 간절했던 권여사님, 그 진솔함, 간절함이 승리의 이유라고 느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남편이 적어도 못나게 살지는 않을거다’ 말씀 하셨던 인터뷰 마지막 말씀이 지금도 제 마음을 울린다”고 털어놨다.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박 전 장관은 “문 대통령 생신 많이 축하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회고했다. 서울시장 당 내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3. 정은경 논문에 놀란 윤희숙 "그간 방역결정 과정에 뭔일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발표한 논문을 언급하며 "그동안의 방역 결정 과정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방역책임자가 학술논문에서 등교수업으로의 방역정책 선회를 주장한 것이 이제야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거론한 논문은 지난달 27일 정 청장이 한림대 의대 연구팀과 함께 소아감염학회지에 발표한 것이다. 윤 의원은 "다른 나라 사례에서 잘 알려진 바처럼 우리나라도 학교감염 사례가 극소수다. 따라서 학교폐쇄의 이점이 적은 만큼, 등교수업으로 방역의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라고 해당 논문 내용을 소개했다.

 

 

4. 공매도 금지’ 靑 청원 17만여 명… 당·정, 재개 여부 결론낼까

 

 이번주에도 공매도 논란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동학개미’의 원성을 사고 있는 공매도 3월 재개 여부가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치이슈로 비화하자 정치인들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한 마디씩 보태는 양상이다. 30일 마감하는 ‘영원한 공매도 금지 국민청원’도 24일 17만7000여명(낮 12시 기준)에 달해 이번주 답변 기준선인 20만명 돌파 가능성이 있다. 민심의 향배를 결정하는 설 연휴 전 당정이 공매도 관련 기본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3월 공매도 재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류가 뚜렷하다. 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은 공매도 재개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도 “제도개선 로드맵과 불법행위 차단 대책 없이 공매도 재개 강행은 무책임하다”며 강경하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도 “개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사이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을 주장하며 가세했다.

 

 

5. 막나가는 수능 스타강사들…애들이 뭘보고 배울까


  지난 19일 경쟁 강사들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된 대입 수능 국어 '1타 강사' 박광일 씨. 박씨와 박씨의 직원 등은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수백 개의 아이디를 생성, 댓글을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IP 추적을 피하려고 필리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이를 직접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박씨가 속한 대성마이맥은 인터넷 강의(인강)를 폐쇄하고 '조건 없는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은 큰 혼란에 빠졌는데요. 박씨가 수강생을 몰고 다니는 인기 강사인데다 지난 2019년 같은 의심을 받아 한차례 홍역을 치른 뒤에도 강의를 계속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갑자기 선생님을 바꿔서 수업을 들으면 얼마나 피해가 큰 줄 아느냐"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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